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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은닉재산 10조 추정
    기타 2016. 12. 23. 17:42

    최순실 재산 은닉 10조 추정

     

    독일 검찰이 최순실 일가가 은닉한 재산이 최대 10조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세청 출신 변호사를 특별수사관으로 채용해 최씨 일가의 재산 추적에 나섰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10조 재산' 보도와 관련해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인데요.

     

    이날 23일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브리핑을 통해 "최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과 관련된 의혹 수사를 위해 재산 추적 경험이 많은 변호사 1명과 국세청 간부 출신 특별수사관 1명을 수사관으로 채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씨 일가의 재산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1970년대 중후반으로 알려졌는데요.

     

    최씨의 부친인 최태민씨는 1974년 육영수 여사 사망 뒤 구국봉사단을 만들어 박근혜 대통령을 명예총재로 앉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

    "최씨 입장에선 몇 년만

    옥살이를 하고 나서 독일로

    건너가 쌓아둔 재산을 관리하면

    된다."

     

    최씨 일가는 박 대통령의 영향력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아내 부를 축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앞서 '한국일보'는 최씨 일가가 독일·스위스·영국·리히텐슈타인 등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10조원대 재산을 은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 등에 말을 인용해 "독일 검찰과 경찰은 최씨 모녀가 독일,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영국 등에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이 특별검사보는 "보도에 의하면 재산이 8000억원에서 10조까지 나오는데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거를 확보하거나 조사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관련 자료들이 입수되면 구체적으로 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씨 모녀, 최대 10조 원 재산 차명 보유 추정

     

    신규 채용된 수사관들은 최씨 일가의 역외 탈세 의혹 부분과 은닉 재산 부분을 전담, 수사할 예정인데요.

     

     

    최씨, 거액의 재산 두고 자진 귀국 배경 의문

     

    특별검사팀은 현재 최씨 일가의 자금을 독일로 보냈다고 의심받는 최씨 금고지기 장모씨를 수사 선상에 올리는 등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독일선 최대 무기징역 재산 몰수... 한국서 '옥살이' 각오한 듯

     

    한편, 이날 23일 최순실 은닉재산 10조 추정 보도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독일 검찰과 경찰이 최씨가 은닉한 재산규모를 최소 4조원, 최대 10조원까지 이를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10조원, 천문학적인 금액이라는 말로는 설명조차 불가하다"고 밝혔는데요.

     

     

    재산 은닉 위한 시간 벌기 위해 자진 귀국 가능성

     

    이어 "대통령의 일개 사인이 10조원을 은닉하기 위해서 어떤 배경이 필요했을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그동안 의혹으로만 그쳤던 각종 방산비리, 대규모 국책사업 비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4개국에 자산 보유

     

    그러면서 이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최씨를 수사한 검찰은 도대체 무엇을 했던 것인가. 특검은 독일검찰과 적극 공조해 최씨의 은닉재산 일체를 밝혀낼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대표적 조세회피처

     

    또한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 역시 현안 브리핑에서 "10조원은 단순히 기업들에게 돈을 뜯는 비리행위로는 도저히 모을 수 없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제대로 된 경력이라고는 유치원 원장밖에 없는 최씨가 10조원을 숨겨 뒀다는 것은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체계적으로 자금을 빼돌렸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면서 "특검은 독일 및 유럽 사정당국과 협력해 최씨의 유럽 은닉자금의 실체를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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