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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병 약 별도 구매 비아그라 의혹
    기타 2016. 11. 23. 17:56

    고산병 약 별도 구매 비아그라 의혹 증폭

     

    청와대가 '고산병 치료제'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구매했다고 해명한 가운데, 고산병 전문 치료제도 별도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날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받은 청와대 의약품 구매 현황 자료를 인용해 "비아그라와 팔팔정 364개를 비롯해 지난 2015년 12월과 올해 6월 고산병 전문 치료제인 아세타졸 250㎎(성분명: 아세타졸아미드) 1200정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는데요.

     

     

    고산병 때문에?... 靑 비아그라 해명 논란

     

    앞서 청와대는 비아그라 구매 보도에 대해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위해 준비했던 것"이라며 '고산병 치료제'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청와대, 발기부전 치료제 구매 확인

     

     

    청와대 대변인은 비아그라를 비롯한 구매 의약품이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실제 치료 효과도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순방 앞두고 고산병 우려해 구매"

     

     

    "비아그라, 발기부전 치료로만 허가받아"

     

    아세타졸은 울혈성심부전에 의한 부종, 녹내장 완화, 폐기종 등에서 호흡성 산증의 개선과 메니에르증후군에 효과가 있는 약물이지만 고산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고산병 약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해당 비아그라 업체 관계자

    저희가 허가받은 사항은 발기부전 치료 용이죠.

    국내 허가받은 사안도 그것이고,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의료인은 "청와대가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발기부전 치료제를 구매했다고 하는데, 통산 고산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아세타졸을 따로 구매한 것이 의아하다"면서 "비아그라는 등산하는 분들이 많이 찾긴 하지만 복제약과 같이 구매했다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똑같은 약인데 굳이 따로 살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산병 약은 따로 구매 ... 청와대 해명과 어긋나

     

    다만 비아그라와 아세타졸은 모두 한국에서는 고산병치료제로 적응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통상 고산병치료제라고 하면 비아그라보다는 아세타졸을 더 많이 사용하는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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