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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유아인 수상소감 이어 시상 멘트까지 눈길TV&연예 2015. 11. 27. 11:40
청룡영화제 유아인 수상소감 이어 시상 멘트까지 눈길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 36회 '청룡영화제'가 개최된 가운데,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유아인 수상소감 및 유아인 시상멘트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유아인은 시상을 위해 문정희와 함께 무대에 올랐는데요.
문정희는 유아인에게 자신의 영화를 봤냐고 물어봤고 유아인은 "영화관에서 보지 못하고 TV 다시보기로 봤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문정희가 "어이가 없네"라면서 유아인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SBS 제 36회 청룡영화상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이어 문정희는 "이 대사를 제가 하니까 어색하다. 유아인 씨가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유아인은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 이런 곳에서 이런걸 시키니까 어이가 없네"라며 센스있는 시상 멘트로 화답했습니다.
이날 남우주연상에는 송강호(사도), 유아인(사도), 이정재(암살), 정재영(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황정민(베테랑)이 후보에 올랐고, 결국 상은 유아인에게 돌아갔는데요.
영화 ‘사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유아인은 "시상을 하려고 무대에 섰었는데 이런 무대에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다. 청심환 먹고 왔다"며 "제 상이라는 생각이 잘 안 드는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으로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사도'와 '베테랑'으로 올 한해 많은 관객이 사랑을 보내주신 덕에 내가 여기에 서게 된 것 같다.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순간보다 부끄럽고 민망한 순간이 더 많은 것 같다"고 겸손한 어조로 영광을 돌리기도 하였는데요.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매 순간 부끄러운 일로 성장하고 다그치고 또 성장하는 그런 배우, 인간이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수상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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