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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억대 사기혐의 불구속 기소TV&연예 2015. 11. 30. 11:51
이주노 억대 사기혐의 불구속 기소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8·본명 이상우)가 억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그가 파산위기에 놓여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1990년대 인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는데요.
검찰에 따르면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월 사이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에게 각각 1억원과 65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주노 - 사진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하고 1998년 부터 기획사를 운영한 이주노는 음반시장 불황으로 재산을 탕진했고, 돈을 빌려서 투자한 뮤지컬에서도 손해를 보면서 2012년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는데요.
이후 그는 재기를 위해 돌잔치 전문업체를 열 계획을 세웠으나 필요한 자금 10억원 중 수중에 1억원 밖에 없어 두 사람에게 "며칠만 쓰고 갚겠다"고 말해 돈을 빌렸으나 계속 갚지 못해 결국 고소당했습니다.
또한 이주노는 이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업체 지분과 수익금 분배를 약속하고 2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다른 투자자에게서도 고소를 당해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인데요.
당시에 이주노는 지난 11월 고소인에게 "서태지 만나 무릎 꿇고라도 돈 받아오겠다"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주노와 23세 연하 아내 박미리씨는 지난 2011년 12월 첫째 딸을 출산한 뒤 2012년 9월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둘째 아들을 얻은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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