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피소 황당 VS 원더보이즈 오월 폭행 맞다 진실은?

김창렬 피소 황당 VS 원더보이즈 오월 폭행 맞다 진실은?

 

그룹 DJ DOC 멤버 김창렬이 후배 가수의 뺨을 때리고 월급을 갈취했다는 내용으로 피소당한 가운데, 김창렬은 한 매체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원더보이즈 전 멤버 오월(Owol)이 김창렬을 고소한건 사실이고 폭행도 맞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해당 사건의 진위여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1일 오월 소속사 샤이타운뮤직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창렬을 고소한 것이 사실이다"며 "현재 계약 해지와 정산 관련된 소송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김창렬 - 사진

 

이어 관계자는 "올해 11월 김창렬 소속사와 계약 해지가 되었지만, 계약 해지 및 정산 관련 소송은 1년 전부터 준비 중이었다"며 "오월을 포함한 나머지 멤버들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오월은 김창렬 개인에게 고소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창렬 측이 무고죄로 법적 맞대응을 할 계획이란 입장에 대해 "정말로 사실이니 고소한 것"이라며 거듭 주장한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원더보이즈 - 사진

 

앞서 한 매체는 김창렬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A기획사 소속 가수의 뺨을 때리고 월급을 뺐었다는 내용으로 지난달 서울 동부지검에 피소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고소장을 제출한 B씨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고깃집에서 김씨로부터 뺨을 수차례 맞았으며 월급도 빼앗겼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는데요.

 

 

 

 

김창렬은 또 다른 매체를 통해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김창렬은 "고소장을 낸 원더보이즈 멤버가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도 무단이탈하고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전혀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또 "지난 11월 중순에 그 멤버들과 김창렬 및 소속사 관계자가 조정기일에 참석했으나 판사가 오히려 이탈한 멤버들의 잘못을 지적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김창렬은 폭행한 사실이 없으니 오히려 당당하다. 법대로 일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더보이즈 앨범 자켓 - 사진

 

박치기, 영보이, 오월, 마스터원으로 구성된 그룹 원더보이즈는 2012년 미니앨범 '문을 여시오'로 데뷔하였으며 가수 김창렬이 제작자로 나서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그러나 2013년 앨범 한 장을 추가로 발매하고 이후 활동을 중단, 개별활동에 나섰습니다.

 

김창렬은 "B씨는 원더보이즈 멤버인데 지난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던 멤버 중 한 명이다. 계약 위반으로 인해 소속사에서 해당 멤버들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는데 이로 인해 압박감을 느꼈는지 말도 안 되는 고소를 했다"며 무고죄로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인데요.

 

B씨가 원더보이즈 전 멤버 오월 인 듯 합니다...ㅡ.ㅡ

 

한편, 김창렬 또한 소속가수 원더보이즈 멤버 폭행설 및 월급 갈취 주장과 관련하여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심경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김창렬 인스타그램 글 전문입니다.

 

김창렬 인스타그램 캡쳐 - 사진

 

원더보이즈 전 멤버 오월 김창렬 고소는 사실 폭행 맞다 VS 김창렬 폭행설 및 월급 갈취 주장은 말도 안된다 무고죄로 맞대응

 

진실은 아직 알 수 없지만 결국에는 법적공방이 이어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