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 이무송 나이차이

가수 노사연 이무송 나이차이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가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새 커플로 합류하는 가운데, 이들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노사연이 스페셜 MC로 출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그는 "38살에 결혼했다. 이무송은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였다. 2년간 좋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이무송이 나를 좋아하는 거 같지 않아서 이별 통보를 했다. 며칠 후 전화 와서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거절했다"고 말했는데요.

 

방송화면 캡쳐 SBS 제공 - 사진

 

노사연은 "엄마가 예전부터 여자는 튕겨야 된다고 했다. 그간 튕길 기회가 없었는데 튕겼다. 근데 튕기고 나서 너무 걱정이 됐다"며 "3일 후에 다시 내가 전화했다. 3일이 3년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결혼 이야기는 지난 20년간 했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들 역시 "듣는 우리는 너무 재밌다"고 뜨겁게 반응했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1994년 3월11일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1983년으로 당시 미국 워싱턴 제퍼슨의대에 재학 중인 의학도였던 남편이 '어금니와 송곳니'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해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하면서라고 하는데요.

 

 

이미 1978년 '돌고 돌아가는 길'로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노사연은 '선배' 자격으로 이 무대에 함께 섰습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쳐

 

프로필에 따르면 1959년 10월 10일 만 58세와 1957년 03월 03일 만 61세로 가수 이무송 노사연 나이차이 연상연하인 2세 나이차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한편, SBS 월요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이들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합니다.

 

노사연은 오는 25일 진행되는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며 부부의 모습은 오는 4월 2일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두 사람은 2살 연상 연하 커플 부부로 지난 1994년 결혼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최수종ㆍ하희라 커플을 잇는 '너는 내 운명'의 두 번째 은혼 커플로 25주년의 의미와 함께 상상초월 '동상이몽'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역대급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 최수종ㆍ하희라 부부와는 또 다른 은혼 커플의 매력을 예고해, 두 사람의 코믹 입담과 더불어 노사연 특유의 포스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인데요.

 

 

'너는 내 운명'은 현재 김구라와 서장훈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추자현·우효광 부부, 정대세·명서현 부부, 소이현·인교진 부부 등이 출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