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배용준 구원파 집회 녹취파일 영상

박진영 배용준 구원파 집회 녹취파일 영상

 

가수 박진영과 배우 배용준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박진영의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여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날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진영의 기사를 접하고 확인 중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지난 3월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여했다고 보도하며 박진영이 참여한 모습, 박진영의 육성이 담긴 파일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이 매체에 따르면 박진영 외에도 배우 배용준이 이날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영 아내는 세월호 소유주(유병언)의 조카인데요.

 

세월호 참사 당시 박진영은 구원파와의 관계를 의심받자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이번 전도 집회에서 "2012년 10월 새 사람이 됐다. 논리적으로 성경에 항복했다"면서 "거듭난 건, 2017년 4월 27일이다. (단번에) 믿음이란 걸 선물 받았다"고 간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JTBC 제공

 

또한 박진영이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청해진 회장의 핵심 측근인 변기춘과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SBS 제공

 

변기춘은 출소 이후 '구원파' 사업의 핵심을 차지했는데요.

 

구원파는 대한민국 개신교계에서 사이비 종교 중 하나로 개인의 구원의 체험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하여 붙여진 별칭으로 그들로부터 이단으로 지목된 교파들입니다.

 

 

대표적으로 1962년경 대구에서 창설된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있는데요.

 

구원파는 개신교 계열의 기독교복음침례회,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 대한예수교침례회(기쁜소식선교회)의 3개 교단을 이르는 말로 셋 다 '침례회'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정통 침례교단 (기독교한국침례회와 성서침례교회)과는 별 관계가 없으며, 정통 침례회와 달리 이 세 분파는 주류 개신교 교파로부터 교리 해석의 차이로 인해 모두 이단으로 규정받은 바 있습니다.

 

다음은 순서대로 박진영, '구원파' 전도집회 [녹취파일1~6]

 

 

 

 

 

 

디스패치 유튜브 제공 - 영상

 

구원파라고 불리는 이유는 다른 기성교회 교인들과 논쟁을 벌일 때 단골 질문으로 "구원받았습니까?" 등의 구원의 체험을 지나치게 강조해서라고 하는데요.

 

지난 2014년 4월 16일에 구원파 교파의 하나인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지도자 유병언이 회장인 청해진해운에서 운항하던 세월호 참사를 일으키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디스패치 제공

 

터지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디스패치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구원파 연예인 모임 사진 ㄷㄷ

 

개신교계에서 구원파라는 용어는 보통 단일 교파를 말하지 않고 같은 외국인 독립 선교사로부터 영향을 받아 설립된 교파를 통칭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디스패치 기사원문 바로가기 -> https://www.dispatch.co.kr/1274409

 

 

한편, 박진영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날 디스패치의 보도가 나오면서 계속되는 구원파 관련 의혹에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