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본명 나이 출소일 얼굴 공개

조두순 본명 나이 출소일 얼굴 공개

 

경비가 삼엄하기로 유명한 청송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조두순이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조두순 얼굴이 공개된 최근 모습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이 사진은 김수철인데요

 

이른바 '김수철 사건'의 김수철은 지난 2003년 백주 대낮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 모 초등학교 안으로 걸어들어가 당시 초등학생 1학년 여아를 납치하여 아동 性폭행을 저지른 아동 性범죄자입니다.

 

체포 후 제2의 조두순이라고 불렸으며 무기징역이 확정되어 현재 복역중인데요.

 

 

30년 전자발찌 부착 10년 간 신상정보 공개도 명령된 상태라고 합니다.

 

아래 이 사진이 청송교도소에서 공개한 cctv 화면 조두순 실제 얼굴이라고 하는데요.

 

청송교도소 제공 cctv 화면 캡처 - 사진

 

설마했지만 조두순 실제얼굴은 아직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명)의 아버지가 조두순 얼굴 등 신상공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요.

 

나영이 아버지는 "저 역시도 (조두순을)재판 때만 봤다. 이 사람이 출소됐을 적에는 옆에 와서 같은 자리에 앉아 있다 할지라도 몰라볼 정도로 변한 건 분명한 사실일 것"이라며 "벌써 9년 아닌가. 머리를 짧게 깎는다든가 염색을 한다든가 하면 어떻게 알겠느냐"며 조두순과 같은 범죄자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중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는데요.

 

방송화면 갈무리 채널A 제공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과천 어린이대공원 토막살인사건 변경석 등은 얼굴이 공개된 반면 조두순의 사건 당시인 2008년에는 관련 조항이 없었다는 이유로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 8조 2항(피의자 얼굴 등 공개)'은 2010년 4월 신설됐는데요.

 

 

조두순의 만기 출소일은 오는 2020년 12월 13일로 고작 25개월 정도 남아 포항교도소로 이감 소식만으로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채널A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조두순이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인터뷰에 따르면 조두순은 갑작스러운 윗선의 지시로 포항교도소로 이감 결정돼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재소자의 이감은 해당교도소가 법무부에 신청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기 때문인데요.

 

 

조두순은 청송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 제1교도소로 이감된 후, 다시 한번 포항교도소로 이감돼 벌써 세 번째 복역장소를 옮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뒤늦게 조두순이 性폭력 방지 심리치료를 하기 위해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고 해명했는데요.

 

 

출소 직전 한 번 더 性폭력 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 앞에서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피해자를 교회 안 화장실로 납치해 x간 상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조두순을 기소한 검찰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조두순이 술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해 단일사건 유기징역 상한인 15년에서 3년을 감형한 징역 12년형을 선고했고, 검찰이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한편, 조두순 본명 조두순이고 조두순 출소일은 2020년 12월 13일인데요.

 

출소 당시 조두순 나이 68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