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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극장 트로트가수 지나유 히든싱어 배드키즈출신
    TV&연예 2018. 11. 30. 14:57

    인간극장 트로트가수 지나유 히든싱어 배드키즈출신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트로트가수 지나유(본명 유지나)가 새벽에 우유배달을 하는 자신의 근황을 전한 가운데, 지나유 우유배달 사연이 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4년 걸그룹 배드키즈로 데뷔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지나유가 우유배달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던 '인간극장'의 '지나유, 새벽을 달린다'편이 재방영 됐는데요.

     

    이날 30일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지나유 스페셜 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지나유는 7개월째 새벽 우유 배달을 하며 한 달 45만 원의 돈을 벌고 있는 근황 등을 전했는데요.

     

     

    배드키즈 지나유는 '귓방망이'라는 곡으로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특별한 히트곡 없이 인지도가 사그라져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쁜 스케줄에 비해 변변치 않은 수입, 힘겨운 숙소 생활에 고민했던 지나유는 결국 팀에서 탈퇴 이후 한 작곡가의 권유로 트로트 가수로 변신, 지나유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데요.

     

    지나유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KBS 1TV 제공 - 사진

     

    지나유 우유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우유 배달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가수 일을 하면서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며 "남들 잘 시간인 새벽에 일해서 돈 벌어야지라고 생각했다. 새벽이면 스케줄에도 지장이 없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걸그룹 배드키즈 탈퇴에 관해서는 "유명해지면 돈 벌 수 있을 줄 알았다"며 "힘들기만 엄청나게 힘들고 내 시간은 없지. 또 부모님께 '얼마 만 부쳐 주세요. 지금 밥 먹어야 하는데 만 원만 부쳐주세요' 그런 걸 스물네 살까지 했으니깐 정말 죄송했다"라며 걸그룹 탈퇴 배경에 경제적 문제가 있었음을 밝혔는데요.

     

    생활고에 시달렸던 지나유 우유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털어놨습니다.

     

    지나유 아버지는 "지나가 가수를 하겠다고 해서 반대했었다. 그런데 딸이 좋아서 하는 거니까 설득을 많이 시켰다"라며 "딸들이 중학생 때부터 오디션 보러 다니고 연습생으로 들어가는 게 별로였다. 그런데 지나가 노래고 좋다고 하더라.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라며 딸을 응원하게 된 배경을 밝혔는데요.

     

    인스타그램

     

    딸의 가수 생활을 반대했던 아버지는 현재 지나유 기획사 대표로 변신, 지나유의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2015년 '오빠용'을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 새 시작을 한 지나유는 '짝짝짝', '꽃비', '물길백리 꽃길백리', '사랑아 반갑다', '백만불' 등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데요.

     

     

    앞서 지나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투하투, 여러분 지금 KBS2TV에서 인간극장 지나유 스페셜 합니다. 못 보신 분들 봐주세요"라는 글을 통해 '인간극장' 재방송에 대해 알렸습니다.

     

    지나유 나이 1992년생으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지 올해로 4년째 활동 중인데요.

     

     

    지난 7월에는 JTBC 예능 '히든싱어5'에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으는 등 당시에도 지나유는 우유 배달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지나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트로트 가수라 행사도 적고 방송 활동도 많이 못 해서 수입은 적은데 나이를 점점 먹다 보니 가족들에게 손 벌리기가 좀 그래서 남들 잘 시간에 일하자는 생각에 일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지나유의 말을 듣던 홍진영은 "트로트로 전향한 것에 대한 부담과 무게감이 상당히 크고, 그럴 때마다 혼자 식혀야 될 텐데 굉장히 꿋꿋이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아서 대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1일 지나유 전국노래자랑 첫 출연으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트로트 가수 지나유가 '인간극장'으로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모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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