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남편 라이머 나이차이

안현모 남편 라이머 나이차이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기자 출신 동시통역사 안현모가 출연한 가운데, 이들 부부의 프로포즈가 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이머는 앞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안현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는 만난 지 6개월 만에 안현모 전 SBS 기자와 결혼하게 된 과정을 밝혔는데요.

 

 

라이머는 "프로듀서를 하면서 사람을 보는 눈이 생겼다"며 "와이프를 만나자마자 이 여자다 확신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라이머는 "처음 만난 장소에서 100일 기념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했다"며 소속사 가수들을 동원해 100일 만에 안현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제공 - 사진

 

100일 기념을 위해 브랜뉴뮤직 뮤지션을 총동원 했으나 이를 듣고 있던 한해는 "그렇게 형편없는 프러포즈는 처음이었다"라고 받아쳤습니다.

 

 

한해는 "프러포즈 송의 마무리는 라이머 형의 랩이었는데 가사가 '한국 힙합 역사에 내 이름을 새긴 남자'였다"며 "라이머는 무척 만족해했으나 우리는 뒤에서 웃음 참느라 무척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안현모는 이에 대해 "결론적으로는 라이머가 더 만족한 프러포즈다" 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습니다.

 

앞서 7월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박경림 김지혜 안현모 제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현재 동시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현모는 당시 북미정상회담 중계방송을 동시 통역하면서 있었던 재미난 뒷 이야기와 또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역한 이야기 그리고 남편 라이머와 달달한 결혼 생활 이야기도 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특히 남편 라이머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의 소개로 저녁을 먹게 됐다. 아무 기대 안 하고 얘기가 너무 잘 통하고 아버지와 캐릭터가 비슷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함께 출연한 제시는 "라이머 오빠가 '현모 잘 부탁해'라고 문자가 왔다"고 덧붙여 애틋한 부부의 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KBS 2TV 제공

 

빌보드 뮤직 어워드부터 북미정상회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통역사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라이머 부인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인데요.

 

또한 대원외고와 서울대 코스를 밟은 엘리트 출신이기도 합니다.

 

SBS CNBC에서 외신기자 겸 앵커로 활약하다가 SBS 보도국 기자로 이직해 경제부와 사회부, 국제부, 문화부를 거치며 빼어난 미모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이후 S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통역가 및 MC로 활동 중입니다.

 

 

1996년 래퍼로 데뷔한 라이머는 산이, 버벌진트, 범키, 한해, 피타입, MC그리, 키디비 등 유명 래퍼들이 대거 소속된 브랜뉴뮤직을 일궜는데요.

 

라이머는 소속 가수들의 곡을 음원차트 1위에 잇달아 올리며 실력파 아티스트와 유명 프로듀서가 대거 포진한 레이블의 수장으로 우뚝 섰습니다.

 

 

라이머가 이끄는 브랜뉴뮤직에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이대휘와 박우진을 비롯해 이 프로그램이 종영한 뒤 듀오 MXM으로 데뷔한 임영민과 김동현도 소속돼 있는데요.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지난해 9월 결혼에 골인한 바 있습니다.

 

안현모 인스타그램

 

한편, 라이머 나이 1977년생 안현모 나이 1984년생으로 라이머 안현모 나이차이 7세 나이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