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신정역 엽기토끼 연쇄 살인사건 제보자 피자배달 알바생의 생생한 증언
    TV&연예 2015. 10. 19. 13:13

    신정역 엽기토끼 살인사건 제보자 피자배달 알바생의 생생한 증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피자 아르바이트생의 증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엽기토끼는 2001년 선을 보인 캐릭터로 달에서 방아 대신 변기 뚫는 기구를 들고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인데요.

     

    엽기토끼는 이후 뿌까 등과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고, 스티커 등 관련상품이 불티나게 판매되었습니다.

     

     

    서울 신정동 신정역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데요.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 쌀 포대에 싸인 모습으로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졌으며 시신은 병원에 가기 위해 전날 집을 나섰던 권모양으로 이 사건에는 어떠한 단서도, 목격자도 없었습니다.

     

    그알 엽기토끼 제보글 캡처 - 사진

     

     

     

     

    그런데 권모양이 살해된 지 약 6개월 만인 2005년 11월 21일, 권양의 시신이 유기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또 다른 여인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퇴근길에 실종되어 돌아오지 않았던 40대 주부 이 씨로 밝혀졌는데요.

     

    비닐과 돗자리 등으로 포장하듯 싸여 버려져 있었으나 이 씨의 죽음 역시 목격자나 범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10년 전 신정동에서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어느 알바생의 제보글이 게재되면서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되었는데요.

     

    SBS 그것이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신정동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그는 “10년 전이면 18살이었고 그때는 피자 가게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이라며 “신발장에 엽기토끼를 본 기억이 얼추 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 번째 피의자가 반지하에서 2층으로 올라가셨다는데 2층 배달을 갔던 기억이 있다”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나름 더듬어도 보고 네이버, 다음 거리뷰 보고 추측해서 지도 사진을 첨부한다”고 덧붙였는데요.

     

     

    또한 그는 “반지하, 화분, 신발장 등의 기억을 조합한 것이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집 근처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 참고 바라며, 부디 꼭 범인을 잡아달라”며 끝을 맺었습니다.

     

    공개 게시판에 실명으로 작성됐던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인데요.

     

    표창원 소장 트위터 캡처 - 사진

     

    한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도 신정동 살인사건과 관련한 글을 SNS에 게재하였습니다.

     

    표창원 소장은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 오히려 그놈이 주변 신고, 제보 있을까봐 두려움에 발발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라며, “너무 걱정 마시고 문 단속 잘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하였는데요.


    이 제보가 범인검거에 실마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