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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일베 개운지 오타 자막 실수 사과TV&연예 2016. 9. 5. 12:27
런닝맨 일베 개운지 오타 자막 실수 사과
SBS '런닝맨'에서 일베 용어로 의심되는 자막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런닝맨' 측이 최근 불거진 일베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냉면집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는데요.
우리는 개운재입니다
개리, 송지효, 지석진, 김종국 팀은 지압판 위에서 골키퍼를 하면서 골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김종국은 미션 수행 주자로 개리를 지목하며 "우리는 개운재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런닝맨 개운지 자막 실수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화이트팀 골키퍼 개운재
이에 화면에는 "우리는 개운재입니다", "화이트팀 골키퍼 개운재"라는 자막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추가로 등장한 자막에는 "이번엔 개운지 슈퍼세이브"라는 오타가 등장했습니다.
이번엔 개운지
슈퍼세이브
런닝맨 운지 사용 관련 '운지'는 일간베스트를 비롯한 일부 커뮤니티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프로그램 측은 "'개운지'라는 자막은 오타다. 제작진이 실수한 것이다"며 "의도적인 실수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그러면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고 죄송하다. 시청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요.
SBS 일단 띄워 방송화면 캡처 - 사진
그러나 SBS는 이전에도 '스포츠 뉴스', '8시 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 '한밤의 TV연예'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일베 용어나 합성 사진이 수차례 노출돼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SBS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런닝맨은 지난 2014년 방송된 '대학교 제전' 편에서 일베로부터 조작된 고려대 마크를 사용해 시청자의 비난을 샀는데요.
당시 방송에는 개강을 맞아 7개 대학 한강 도하 레이스가 펼쳐졌고 건국대, 성신여대, 고려대 학생들이 출연했습니다.
이때 유재석과 팀을 이룬 고려대학교 팀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극우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유저들이 만든 일베 마크가 찍힌 로고가 쓰여있어 논란이 된 바 있는데요.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상황에 이를 찾아낸 것도 놀라웠지만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까지 일베 마크가 쓰인 것도 놀라운 상황이었습니다.
극우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는 여성을 비하하는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단어를 서슴없이 쓰고 고인을 능욕하며 심지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논란을 일으키는 짓을 서슴치 않고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이를 칭송받는 등의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지탄을 받고 있는 사이트인데요.
SBS의 반복된 '일베 논란'에 대해 제작진을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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