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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들 희귀병 근육병 고백TV&연예 2018. 12. 2. 22:14
궁민남편 권오중 아들 희귀병 근육병 고백
궁민남편에 출연한 배우 권오중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언급한 가운데, 권오중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사연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2월 방송된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의 새 코너 '수상한 산장'에서 "지금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이 5살 때 열이 나서 병원을 간 적이 있다"라며 권오중 아들 병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권오중은 "감기니깐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촬영을 끝내고 다음 날 집에 가니 와이프랑 장모님이 울고 있었다. 결과가 나왔는데 90% 이상의 확률로 아이가 근육병이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육병이 뭔지도 몰랐다. 찾아보니 온 몸의 근육이 점차 없어지면서 사망하게 되는 희귀병이더라. 미치겠더라.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라고 권오중 아들 근육병 판정 받은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또 권오중은 "당시 시트콤 촬영이었다. 밖에서는 웃지만, 집에 오면 아이가 보이는. 그래서 기도를 했다. 아이가 정상 판정이 나오면 내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그런데 마지막 검사에서 정말 기적처럼 오진으로 판명됐다"고 전했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마지막으로 권오중은 "지금은 아이가 잘 살고 있다. 그 뒤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는데요.
이날 2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도 권오중은 자신이 요리를 잘하게 된 이유가 아이의 희귀병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멤버들은 권오중이 한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에 놀랐고 음식 솜씨에 대해 칭찬하는 등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는데요.
이에 권오중은 "우리 아이가 허약했다. 의사가 건강 요법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갑자기 그러니까 먹을 게 없더라. 그래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라며 아들 때문에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차인표는 "훌륭한 아빠다"라며 감탄했고, 권오중은 "지금은 나아져서 아무거나 다 먹고 있다"며 호전된 상태를 알렸는데요.
이후 권오중은 "내 아이가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 명이고 전 세계에서 15명만 이 병을 앓고 있다"라며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직접 짜장라면을 끓여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엿고, 주말에는 아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스케줄을 안 잡는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는데요.
MBC 제공
한편, 배우 권오중은 1994년 영화 '젊은 남자'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인사',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다모', '천생연분', '식객',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했는데요.
또한 영화 '시실리 2km',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용의주도 미스 신'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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