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김새론 음악중심 MC 발탁 순위제 폐지 이은 새 바람

김민재 김새론 음악중심 MC 발탁 순위제 폐지 이은 새 바람

 

MBC '쇼! 음악중심'이 오는 11월 21일(토) 480회 방송부터 순위제 부활 2년 7개월 만에 '전격 폐지' 하기로 결정하면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배우 김민재와 김새론이 '쇼! 음악중심'의 새 MC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MBC측은 '쇼! 음악중심' 새로운 MC로 배우 김민재와 김새론을 오는 21일 방송부터 투입한다고 밝혔는데요.

 

 

 

올해 20살인 김민재는 지난해 우리나라와 베트남 합작 드라마인 '오늘도 청춘'으로 데뷔해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으며, 드라마 '프로듀사'와 최근에는 tvN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MBC 제공 - 사진

 

 

 

특히 데뷔전 연습생 시절에는 가수 준비를 했을 만큼 음악에 대한 꿈도 남다른 배우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올해 16살인 김새론은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해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배우 원빈과 호흡을 맞추면서 화제가 된 데 이어, 이후 '만신', '도희야', '맨홀' 등 굵직한 영화와 '화려한 유혹' 등 특히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첫 주연을 맞는 등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한편, 이날 MBC 예능본부는 "현재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집계 순위가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상황인데 굳이 방송사에서 별도로 순위를 발표하는 의미와 중요성이 떨어져온 게 사실"이라며 순위제 폐지 배경을 밝혔는데요.

 

이어 "음악중심에서 순위제를 폐지하는 대신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해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위제는 '쇼! 음악중심'에서 지난 2006년 1월에 폐지되었다가 약 7년만인 2013년 4월 부활했으나 MBC가 다시 한번 폐지 계획을 밝힘에 따라 다시 2년 7개월 만인 11월 21일부터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14일 방송한 ‘쇼! 음악중심’에선 아이유가 ‘스물셋’으로 f(x)의 ‘4 Walls’, 태연의 ‘I’ 등을 제치고 마지막 1위 트로피를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