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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트러스트 히어로즈 네이밍 스폰서 계약 임박스포츠 2015. 10. 23. 10:33
j트러스트 히어로즈 네이밍스폰서 계약 임박
프로야구 구단 넥센히어로즈가 일본계 저축은행인 J트러스트와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히어로즈는 2010년 이후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센과는 더이상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거라고 밝혔으며 넥센과의 결별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2010년부터 계약을 맺은 넥센과는 재계약하지 않는다. 그간 총 세 차례의 연장을 했다. 이제 의리를 지키는 단계는 지났다고 봤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구단 관계자는 J트러스트와의 네이밍 스폰서 계약에 대해 "저축은행이지 대부업체는 아니다. 대부업체라면 논의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정단계는 아니고 구체적 논의는 주고 받은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로고 - 사진
또한 구단 관계자는 "국내에서 일본계, 특히 금융권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는 것은 인식하고 있다"며 "J트러스트쪽이 우리에게 관심이 가장 많았다. 대부업과 저축은행이 구분되길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일본계 금융회사인 J트러스트는 한국서 대부업 중심으로 사업을 하다가 최근 저축은행으로 선회했으며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 등이 한국에서 영업하고 있습니다.또한 최근에는 배우 고소영이 J트러스트 그룹과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국 광고 계약을 해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만에하나 서울 히어로즈가 J트러스트 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이 성사된다면 내년부터는 ‘J트러스트 히어로즈’로 불릴 가능성이 유력해집니다.
그러나 일본계 금융회사를 구단 이름에 내걸고 KBO리그에 나서는 것은 국내 정서상 상당한 논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계약을 해지한 고소영씨의 전례처럼 프로야구단 히어로즈가 똑같은 전철을 밟을지 아니면 다른해법을 들고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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