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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고소녀 고소 취하
    TV&연예 2016. 6. 15. 16:38

    박유천 고소녀 고소 취하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20대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계속 수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유천의 소속사가 소송 취하 보도에 대한 입장과 함께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저희는 지난 13일 최초 보도부터 오늘 오전 소송 취하 보도까지 경찰 측의 공식적인 사실은 전달 받지 못한 채 보도에 의해 피소와 취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매니저로서 연예인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론의 알 권리에 협조 하고 개인적인 사생활도 담보 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처지를 악의적으로 이용해 여러 차례 황당한 협박과 억측에 휘말린 사례가 많았지만 그 또한 감내 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유천 커뮤니티 - 사진

     

     

    또 소속사는 "하지만 강력 범죄 수사는 다릅니다. 이 고소 건은 경찰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위여부를 확인 하는 절차조차 없이 한류스타란 이유로 한 매체를 통해 고소 접수 사실만을 토대로 실명 보도 했고 그 날부터 범죄자 낙인이 찍혔습니다. 그 후 경찰 수사 발표가 아닌 무분별한 ‘묻지마 사실, 아니면 말고’ 형태의 언론 재판이 시작 됐습니다. 하지만 피의자로 피소가 되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억울한 심경을 먼저 토로할 자격은 없다 판단해 저희 측은 경찰의 사실 여부 확인에 주목해 달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혔습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리고 "지금 상대 측 고소 취하에 따른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리기에 앞서 언론에 호소 드립니다. 이사건의 경우 한 사람의 인생이 좌지우지 되는 만큼 언론 보도에 신중을 기하고 경찰 수사를 근거로 한 취재가 우선입니다. 지난 13일 최초 보도가 나온 당시 경찰의 수사는 시작도 되지 않은 상태였고 고소장의 내용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허위 사실과 확대 해석이 난무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하루 만에 저희는 회복 할 수 없는 이미지 실추와 명예 훼손을 당했습니다. 이 건에 대한 상대 측은 고소인이 아닌 사실 확인 없는 근거 없는 보도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부문별한 보도에 대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저희는 거듭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경찰 측에서 고소 사실 등을 전달 받은 적이 없으므로 향후 경찰 측의 무혐의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또한 무혐의 입증을 위해 경찰에서 조사 요청이 있을 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언론을 통해 사건의 시시비비를 밝힐 생각이 없으며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왔을 때 입장을 말씀 드릴 것입니다"라고 앞으로의 태도를 밝혔는데요.

     

    박유천 웨이보 캡처 - 사진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폭행을 당했다는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박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다"며 고소를 취소한 박유천 고소녀 A씨의 주장은 존중하지만, 박씨의 혐의 유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어서 신고자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처벌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겠다는 것인데요.

     

    경찰은 또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석자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동석자 조사 과정에서 만약 폭행 혐의가 인지되는 등 필요한 경우 박씨를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현장에는 박씨 이외에 지인 10명 안팎이 함께 자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약 사건 수사 도중 성매매 정황 등 추가 혐의가 인지되면 관련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A씨가 고소를 취하했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무고 혐의로 A씨를 처벌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A씨는 이달 4일 오전 5시께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박씨에게 폭행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10일 경찰에 낸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사실은 13일 오후 언론에 보도되었고, A씨는 전날 고소 취소 의사를 경찰에 전한 뒤 이날 0시께 정식으로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박씨와 성관계 후 박씨 일행이 나를 쉽게 보는 듯한 행동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성관계 당시 박씨도 나를 쉽게 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소했다"고 고소경위를 밝힌 바 있는데요.

     

    과연 경찰 수사 결과가 박유천의 명예를 회복시켜줄 수 있을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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