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고소녀 사기죄 구속

엄태웅 고소녀 사기죄 구속 수감 中?

 

배우 엄태웅이 마사지 업소 여종업원을 性폭행한 혐의로 피소당한 가운데, 배우 엄태웅을 고소한 30대 여성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3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엄태웅 고소녀 A씨(30대ㆍ여)가 지난 8월 사기죄로 구속수감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엄태웅 고소인 A씨는 현재 사기사건에 연루돼 지난 8월 사기죄로 구속되었으며 구속 직후 돌연 엄태웅에게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태웅 키이스트 제공 - 사진

 

이날 각종 매체는 경기 분당경찰서가 엄태웅에 대한 性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 이를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고소장에 따르면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 A씨를 性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채널 A 엄태웅 스캔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엄태웅 고소女, 사기죄 연루돼 현재 수감 中

 

 

A씨는 지난달 15일 "우리 업소는 性매매를 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性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이달 22일 사건을 분당서로 이첩했는데요.

 

사건 당일 엄태웅은 혼자 이 업소를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내막은 확인이 안 됐다"며 "A씨가 구속된 상태인지 아닌지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으므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한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추후 조사에서 엄태웅과 A씨간에 실제 性관계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합의로 이뤄진 것인지, 강제적인 일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소女, 구속 직후 돌연 엄태웅 '고소'

 

또 금전적인 대가가 오간 性관계였다면 엄태웅을 性매매 혐의로 처벌할 수 있는지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찰 "사건, 1월발생 ... 고소장은 어제 접수돼"

 

아울러 A씨가 사건 직후가 아닌, 6개월이 흐른 지난달에 고소장을 낸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원티드 엄태웅 SBS 제공 - 사진

 

고소인의 구속 수감 여부가 性폭행 고소건과는 별개의 사건이기 때문에 연관성을 짐작하기 쉽지 않지만 고소인의 고소 동기나 현재의 입지가 여론에 신뢰를 주는 상황이 아닌 것은 분명해 추후 사건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기사를 보고 피소 사실을 알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엄태웅 사건으로 향후 연예 활동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날 한 매체는 뮤지컬 '록키'(연출 노우성)의 제작사 엠뮤지컬아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엄태웅에게 '록키' 출연을 제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엄태웅의 출연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만한 사안은 아직 없으며, 性폭행 피소와 관련해 논의된 바도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커뮤니티 엄태웅 - 사진

 

엄태웅은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 '시라노 연애 조작단', '님은 먼곳에' 등의 영화와 '부활', '마왕', '선덕여왕'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는데요.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앞세운 연기로 '엄포스'란 애칭으로 사랑받았으며 최근 SBS 수목극 '원티드' 촬영을 마쳤습니다.

 

 

엄태웅 피소 소식에 엄태웅 아내 발레무용가 윤혜진까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발레리나 윤혜진은 원로배우 윤일봉씨의 딸로 배우 엄태웅과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습니다.

 

엄태웅 인스타그램 - 사진

 

지온과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윤혜진 인스타그램 - 사진

 

현재 윤혜진은 보도 이후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