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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대학원 성추행 선배 복귀에 대학원생 자살 시도일상 2015. 11. 11. 12:05
연세대 대학원 성추행 선배 복귀에 대학원생 자살 시도
최근 한 남자 대학원생이 동성 선배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당했다며 자신의 SNS에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서울 유명 사립대에 재학 중인 A씨가 연세대 대학원생이라는게 확인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연세대 이공계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A씨(24)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지인 A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A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는데요.
페이스북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자신을 연세대 대학원생이라고 밝힌 A씨가 최근 1년여간 같은 연구실 소속 동성 선배로부터 여러 차례 성추행을 당해 왔다는 내용의 글로 "약을 사왔다", "죽음을 앞둔 제 마지막 민폐" 등의 표현과 함께 자살을 암시하는듯한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채널A 뉴스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경찰은 A씨의 거주지인 서대문구 한 원룸에서 그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A씨는 응급실에서 위 세척을 받고 의식을 회복한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했다"면서 연구실 동성 선배인 B씨가 연구실뿐만 아니라 지방 및 해외 출장에서 같은 숙소를 사용하는 동안 상습적으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며 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A씨는 추행 사실을 연구실 담당 교수에게 털어놓고 학교 성평등센터와 경찰, 검찰 조사를 거쳤으나 B씨가 교육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자 강하게 반발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후 A씨는 B씨가 다시 연구실로 돌아와 "나는 당당하다. 억울한 일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을 듣고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서부지검 관계자는 "B씨가 초범이고 학교 성평등센터를 통해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연구원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학교 측은 "우리도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사건을 접한 터라 당장 밝힐 입장이 없다"며 "학교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기사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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