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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배우 김혜정 사망 교통사고로 숨져
    TV&연예 2015. 11. 19. 11:08

    영화배우 김혜정 사망 교통사고로 숨져

     

    '봄은 다시 오려나'의 영화배우 김혜정씨가 19일 오전 4시 30분 쯤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방배경찰서는 김 씨가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는데요.

     

     

    향년 73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지면서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 포스터 - 사진

     

     

     

    한편, 1941년생인 김혜정은 지난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에서 기자 역으로 데뷔하였으며 영화 '두만강아 잘 있거라', '팔도강산', '내시', '육체의 문', '광야의 호랑이', '죽은자와 산자' 등에 출연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김혜정은 한때 우리 영화계에서 처음 등장한 육체파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은 뒤 인기를 끌다 이후 1969년 돌연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김혜정 스틸컷 - 사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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