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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재원 죽창 프리미어12 결승 주역의 흑역사?
    스포츠 2015. 11. 20. 10:41

    오재원 죽창 프리미어12 결승 주역의 흑역사?

     

    기적 같은 대역전극의 히로인 두산 베어스의 캡틴 오재원(30)의 눈빛과 몸짓 그리고 배팅 및 세리머니가 경기 분위기를 일순간 바꾸면서 역대 한일전을 통틀어 가장 짜릿한 명승부를 연출한 가운데, 과거 오재원의 흑역사라 불리우는 '죽창'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재원은 지난 6월 7일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타격 후 부러진 방망이를 들고 1루에 출루해 다소 위협적인 장면이 연출된 바 있는데요.

     

     

    MBC 야구중계 화면 캡쳐 - 사진

     

    이날 경기를 시청한 야구팬들은 이 모습을 자칫 위험한 사고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야구배트를 일명 '죽창'으로 비유하면서 불려왔던 전력(?)도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오재원 연관 검색어에는 죽창이 항상 따라붙는다고 하는데요.

     

    오재원 죽창 움짤 - 사진

     

     

     

    과거 이택근과 조인성도 부러진 배트를 든채 주루한적이 있지만 오재원의 경우에는 1루에 도착했을때 상대선수를 위협하는 듯한 모션을 해서 더 논란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재원은 두산 내에서 타고난 센스, 악바리 등의 소리를 듣지만 반대로 타 구단 팬들에게는 꽤 많은 욕과 비난을 들어왔는데요.

     

    그러나 이번 야구 한일전 시작과 끝에는 바로 그 오재원이 있었습니다.

     

     야구 프리미어12 한일전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오재원은 원래 이런 스타일의 야구를 하는 선수이며 이번 한일전의 맹 활약으로 그의 진심이 전달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친 존재감'으로 불리우며 통쾌한 9회 '역전승'을 일구어냄과 동시에 일본의 콧대를 꺾은 오재원이 흑역사의 종결을 예고하는듯한 '까방권' 획득으로 수 많은 안티 팬의 마음을 돌린 맹 활약이 집중 조명되면서 오재원 '죽창'의 흑역사도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안티팬이 많기로 유명한 오재원이 두산의 캡틴을 넘어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캡틴으로 거듭날수 있기를..

     

    이어 그만큼 임팩트가 강했던 프리미어12 준결승전 한일전을 계기로 팬들의 마음을 돌릴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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