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표창원 위안부 합의 평가에 돌직구 지지발언 취소요청

반기문 표창원 위안부 합의 평가에 돌직구 지지발언 취소요청

 

반기문 유엔 총장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자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반기문 총장의 발언을 비판한 가운데,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해당 발언을 취소하라고 나서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총장의 발언에 대해 표창원 소장은 국민이 분노하고 아파하는 '한일협상 지지 발언'을 취소해 달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겼는데요.

 

 

 

 

반기문 표창원 - 사진

 

표창원 반기문에게 '한일간 어려운 관계'가 없었다면 UN 사무총장이 되지 못했을 거라며 UN 사무총장 직을 개인 능력으로 쟁취했냐 되물었습니다.

 

JTBC 뉴스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그리고 그저 외교장관에 불과했던 반기문에게 UN 사무총장 자리를 안겨준 것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는 사실도 상기시켰는데요.

 

 

 

 

또한 '존경받는 한국인'으로 남아주길 부탁드린다면서 '세계 대통령'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기를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표창원은 최근 유럽 등 다른 문화권에서는 반기문에 대한 비판의 날이 거세어지고 있다면서 IS 테러, 난민 사태가 유럽을 위기에 빠트리는데 무엇을 했느냐 되물으며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앞서 문제의 반기문 위안부발언은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로 새해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반 총장은 통화에서 위안부 문제 타결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위안부 협상 타결을 "올바른 용단"이라고 표현하였는데요.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의 용단을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표창원 SNS 캡쳐 - 사진

 

그러나 그같은 반기문 위안부발언은 위안부 할머니들이나 다수 국민들의 불만스러운 정서를 외면한 것이어서 논란을 낳았는데요.

 

반기문 표창원 위안부 합의 평가에 돌직구를 던진 지지발언 취소 요청이 받아들여질지 네티즌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