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박미령 무속인 삶 공개 용하다고 소문난 8년차 하늘신당

호박씨 박미령 무속인 삶 공개 용하다고 소문난 8년차 하늘신당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한 80년대 하이틴 스타 박미령이 '호박씨'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방송에서 박미령 무속인 삶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무속인 박미령과 방송인 예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이날 호박씨 박미령은 8년차 무당이 된 사연을 전하며 "3~5년 사이 초보무당을 '애동'이라 부르고 20년 세월을 훌쩍 넘겨야 '만신' 소리를 듣는다. 8~10년차가 되면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내가 한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지금이 그 시기다"라고 말했습니다.

 

TV조선 호박씨 박미령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이어 "애동들은 잘못을 해도 용서해주지만 내 위치는 그렇지 않다. 중압감이 크다"면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하였는데요.

 

 

 

특히 '호박씨' 패널 김형자는 "이전부터 용하다고 소문이 많이 났다"면서 "오죽하면 내가 찾아갔겠냐"고 무속인계에서 박미령의 명성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박미령은 "손님은 돈으로 볼 수 없다.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니고 무덤에 갈때까지 업을 지니고 가야하는데 이름석 자 깨끗하게 남기고 싶다"며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하루 10명 안팎만 손님을 받고 있다"고 자신만의 철학을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한편, 박미령은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박미령 하늘신당 이라는 이름의 신당을 열고 무속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