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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미 국회의원 남편 사노맹 동료
    기타 2016. 2. 24. 17:05

    은수미 국회의원 남편 사노맹 동료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10시간 18분의 무제한 토론을 마친 뒤 눈물을 흘린 가운데, 은수미 국회의원과 은수미의원 남편 등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은수미 국회의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학교에 들어가 가난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노동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때 당시 대학생들이 다 그렇듯이, 미싱 같은 취약 직업쪽에 들어가서 활동을 한 적도 있으며 사노맹 사건으로 투쟁을 하다 결국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복역 이후 복학하여 전공을 노동 문제로 정해 심도있게 파고들어 그 분야에선 여야 막론하고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2015년 그해 있었던 국정원 직원 공동성명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SNS에 남기면서 해당 글을 통해 20여년 전에 안기부로부터 고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하였습니다.

     

    은수미 국회의원 국회방송 화면 캡처 - 사진

     

    은수미 의원은 1992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일명 은수미 사노맹 사건으로 6년간 옥고를 치렀고, 국정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분실에서 고문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고문 후유증으로 폐렴, 폐결핵, 종양, 후두염을 앓았고, 장 절제 수술까지 받았으며 밀실공포증과 고소공포증에도 시달렸다고 합니다.

     

     

     

     

    지난 2005년 사노맹으로 6년복역 후 뒤늦게 박사가 된 은수미 국회의원과의 한 인터뷰에서 은수미 남편 관련 언급이 있었는데요.

     

    출소 후 은수미 의원의 상태가 심각함을 알아 챈 것은 가족과 현재 그의 남편이었다고 합니다.

     

    사노맹에서 같이 활동했던 은수미의원 남편은 "당당하고 똘똘했던 그 모습이 완전히 사라져 사람을 알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는데요.

     

    은수미의원은 "구속되기 전 동료였던 은수미 국회의원 남편 이랑 함께 산에 올라 길을 잃은 적이 있었다. 그 때 남편에게 '걱정하지 마라. 찾아서 내려간다'고 말할 정도로 난 거칠 것이 없었다"고 회고한 바 있습니다.

     

    은수미 전남편인 은수미의원 남편 과는 현재 이혼한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한편, 24일 테러방지법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에 참여할 것으로 의견을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은수미 국회의원은 오전 2시 30분 필리버스터 세번째 발언자로 발언을 시작했고, 오전 8시를 기해 대한민국 국회 사상 최장시간 연설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본회의 기준, 상임위 최장 발언은 1969년 신민당 박한상 의원의 3선 개헌 국민투표법안 처리를 막기 위한 법사위에서의 10시간 5분 연설로 이를 또 다시 갈아치운건데요.

     

    오전 9시 26분(6시간56분 진행) 준비한 자료의 분량이 40% 남았다고 하였으며 오전 11시 24분에는 준비한 자료의 분량이 30% 남았다고 말한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걱정은 은수미 의원이 고문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오후 12시 48분 10시간 18분의 발언을 하고 필리버스터를 마쳤습니다.

     

     

    오전 11시 30분 정도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주제와 관계가 없다는 소리를 지르고,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이 "그런다고 공천 못받아요"라고 외치면서 잠시 은수미 의원의 발언이 중지되었고 은수미 의원은 "(김 의원이) 삿대질을 하며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라고 소리를 지르셨는데 동료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을 사과하라"며 "김 의원은 공천 때문에 움직이는지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하였는데요.

     

    김용남 의원은 사과하지 않았고 은수미 의원은 계속해서 발언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그 후 12시 46분을 기준으로 故 박한상 위원의 10시간 15분의 기록을 넘기고, 12시 48분에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를 끝냈는데요.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10시간 18분' 신기록과 은수미 국회의원 눈물로 국회의원 은수미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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