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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체불만족 아내 공식 입장
    TV&연예 2016. 3. 24. 14:57

    오체불만족 아내 공식 입장

     

    '오체불만족'의 저자로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스캔들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스캔들이 폭로된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에 대해 아내 오토다케 히토미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오토다케 히토미는 24일 홈페이지 오토다케닷컴을 통해 남편의 스캔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토다케 히토미는 "많은 분께 민폐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이 같은 사태를 초래한 것은 아내인 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면서 오토다케 히토미는 "남편과 논의한 결과, 세명의 아이와 함께 부부로서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며 이혼 의사가 없다고 확실히 강조했는데요.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

     

    오토다케 히토미는 "남편과 함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를 마무리했습니다.

     

     

    '오체불만족'의 작가 오토다케 히로타다 또한 5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폭로된 데 대해 사과했는데요.

     

    현재 일본 열도는 오토다케의 불륜 뉴스에 충격에 빠진 상황입니다.

     

    오토다케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인물로 와세다대학 시절에 쓴 자전적 에세이 '오체불만족'으로 그는 일약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는데요.

     

     

    '오체불만족'은 일본에서 550만부, 한국에서도 100만부가 넘게 팔린 바 있습니다.

     

    주간신조에 의해 5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폭로되자 오토다케는 기사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23일 아침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사과의 글을 올렸는데요.

     

     

    오토다케는 "아내와 아내 부모님, 세 명의 아이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사죄하고, 또한 그 동안 일이나 활동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와같은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되자 일본 연예계 반응도 덩달아 들끓고 있는데요.

     

    24일 일본 스포츠연예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주간신조 보도 후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의 글을 갱신, 아내 히토미의 코멘트도 함께 게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오토다케는 사과문에서 "제 부덕의 소치로 많은 분들께 폐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내 행동은 지금까지 지탱해준 아내와 나를 아껴준 분들을 배신한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의 대학후배로 알려진 부인 히토미 또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자신을 되돌아보고 가족과 마주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은 사태를 초래한 것은 아내인 내게도 책임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일본 여성인사들은 동정을 표하면서도 한편으로 "왜 아내가 사과를 하느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이 매체의 다른 기사에 따르면 저널리스트인 에가와 쇼우코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아내에게 사과를 시키는 것은 멍청한 일"이라며 일침을 가했고, 탤런트 스즈키 사리나 또한 "그녀가 왜 사과를 해야 하느냐"며 "바람과 스캔들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고 불편한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텔레비전 정보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카토 코지는 "부인이 반성할 필요가 없다. 남편이 가장 나쁘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배우 마야 미키 역시 "부인이 남편의 엉덩이를 닦아주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신조는 24일 오토다케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주간신조 오체불만족 저자 스캔들 보도 캡처 - 사진

     

    보도에 따르면 오토타케는 지난해 말 불륜 상대인 20대 후반 여성과 함께 튀니지, 프랑스를 여행했는데요.

     

    오토타케는 주간신조와의 인터뷰에서 "육체관계를 맺었고 부적절한 관계로 생각해도 좋다. 그 여성과는 3~4년 전부터 사귀었다"라며 "결혼 후 지금까지 5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오토타케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오체불만족'의 저자로 유명하며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난 오토타케는 1998년 와세다대학 재학 중 저서 '오체불만족'을 출판해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는데요.

     

     

    선천적으로 사지가 없이 태어난 오토다케는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단지 불편할 뿐"이라며 정상인보다 더 열정적인 활동을 펴 일본인들의 귀감이 된 바 있습니다.

     

     

    교사 자격증을 따 신주쿠 구의 구립 초등학교에서 3년간 교사 생활을 하기도 하고,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스포츠 리포터로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인터뷰 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1976년 4월 6일 도쿄에서 선천성 사지절단증을 가진 장애인으로 태어난 오토타케는 그러나 본인의 노력과 주위의 응원으로 장애인이 아닌 사람들과 똑같은 교육 과정을 밟고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8년 자신의 대학시절까지의 인생을 담은 자서전 '오체 불만족'이 일본에서 발간되어 지금까지 580만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999년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되어 50만부가 팔려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였으며 그의 이야기는 한국 도덕 교과서에도 실렸는데요.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후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하였으며 나중에는 통신과정으로 초등학교 교원 자격을 취득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초등교사로 일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 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도쿄도 교육위원을 지냈는데요.

     

     

    장애를 극복한 오토다케의 활약을 눈여겨 본 아베 수상은 얼마 전 오토다케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에 그를 메인 후보로 내세우겠다고 선언한 것 인데요.

     

     

    오토다케는 수상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며 그 나름대로의 정치관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스캔들 보도로 인해 오토다케의 정치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래는 오토다케 히로타다 아내 오토다케 히토미 이들 부부의 사과문 전문 입니다.

     

     

    이들 부부는 2008년에 아들을 얻었으며 이후 두 아이를 더 낳아 2남 1녀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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