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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민 코빅 사과 제작진 불찰 공식입장
    TV&연예 2016. 4. 6. 18:43

    장동민 코빅 사과 제작진 불찰 공식입장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충청도의 힘'이 이혼가정 아동을 조롱 비하, 성적 표현을 담아 논란이 되고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해당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했습니다.

     

    '코미디 빅리그' 연출 박성재 PD는 6일 오후 한 매체에 "지난 3일 방송 후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등장한 상황들을 두고 논란이 됐다. 이는 제작진의 불찰이다. 불편함을 느꼈던 시청자들께 사과한다.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어 "상처받은 분들에게 죄송하다. 해당 영상은 재방송은 물론 VOD에서도 삭제될 예정이다. 시청자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장동민 코빅 tvN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또 출연자 장동민에 대해서는 "장동민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단지 잘못이라면 출연한 것이 잘못이다. 모든 것은 제작진의 실수다"라고 밝혔는데요.

     

     

    제작진은 "코너 폐지를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코너의 방향에 문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폐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는 양배차가 장동민에게 엄마가 또봇을 사줬다고 자랑했는데요.

     

    이에 장동민이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네"라고 언급했고, 이후 "너는 봐라 얼마나 좋냐. 생일 때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아. 이게 재테크야"라고 말했습니다.

     

     

    박성재PD는 이 같은 상황이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의도적으로 이혼 가정의 아이를 조롱, 비하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며 "어른 같은 어린 아이들의 상황을 만들다보니 이렇게 됐다. 장동민, 조현민 등 연기자들의 잘못이 아니다. 제작진이 더 깊게 생각하지 못한 잘못이다"고 말했는데요.

     

    또 극중 장동민의 할머니(황제성 분)가 손자(장동민 분)의 성기를 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할머니는 "장손 꼬추 따먹어보자. 우리 장손, 할매 살겠다"라고 말한데 대해 일각에서 아이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박PD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도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다. 옛날 할머니들이 했던 표현이고, 과거에 대한 우리의 추억을 살려보고자 했던 대사다"며 "이 장면에 불쾌감을 느끼셨던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장동민 - 사진

     

    그는 "앞으로 아이디어나 대사 등에 신경 쓰겠다. 또 문제가 된 부분은 재방송, 방송 VOD에서 편집(삭제)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주 방송분 또한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편집하겠다. 더 이상 논란이 없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시청자들께 사과드린다"고 해명 및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요.

     

    코미디 빅리그 포스터 tvN 제공 - 사진

     

    한편, 지난 3일 첫 방송한 '코미디빅리그' 코너 '충청도의 힘'은 6~7세 충청도 아이들이 어른 못지 않은 생각, 표현을 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담은 코너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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