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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일베 조각상 논란 찬반 시끌
    일상 2016. 6. 1. 20:52

    홍대 일베 조각상 논란 파손 학생 쇼미더머니 출연자 래퍼성큰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홍대 정문에 설치됐다가 사흘 만에 훼손된 일이 발생한 가운데, 홍대 '일베 조각상'을 파손한 홍익대 학생 3명 중 한 명이 Mnet '쇼미더머니 5'에 출연했던 '래퍼성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밤 홍익대 학생 3명은 해당 대학교 정문 앞에 설치돼 있던 일베 상징 조형물을 파손했는데요.

     

     

    홍대앞 '일베 조각상' 훼손 ... 표현의 자유 논란

     

    경찰은 주위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재물손괴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홍대 일베 조각상 논란 연합뉴스 TV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홍대 앞 '일베 조각상' 산산조각 부숴져

     

     

    이 중에는 '랩퍼성큰'으로 활동 중인 김모씨도 있었는데요.

     

    '랩퍼성큰'은 '쇼미더머니 5'에 출연해 더콰이엇의 3초 심사를 디스하고 초스피드로 탈락한 바 있습니다.

     

     

    작가 "일베 실체 보여줘 논쟁하려고 했다"

     

    당시 방송 분량은 매우 짧았지만 독특한 분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는데요.

     

     

    어떤 의도로 만들었건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을 학교 정문에

    떡 하니 배치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랩퍼성큰'을 포함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조각상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부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가가 분명히 비판이나 옹호의 의도나 1차원적인 의도가 아니라

    중립적 의도라고 밝혔음에도 파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사람들이 비난하고자 하는 부류의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고...

     

    이들은 여러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정확한 설명도 없이 일베 상징물을 홍익대 정문에 설치해 많은 사람에게 혐오감을 줬다"며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6월 내내 그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한편, 조형물이 있던 자리에는 작품을 비판하는 메모가 곳곳에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예술이라는 입장과 편향성을 지닌 일베 옹호라는 목소리가 충돌하면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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