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cctv 남자친구 오열 영상

강남역 묻지마 cctv 남자친구 오열 영상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 화장실에서 이른바 '묻지마 범행'에 희생된 20대 여성을 추모하는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CCTV가 공개되어 당시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보는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오전 1시7분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남역 인근의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A씨(23·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씨(34)를 긴급 체포했는데요.

 

 

피해자 남자친구 오열

강남약 여성 살해 범죄

 

A씨는 당일 남자친구 등 지인들과 인근 음식점에서 술을 마셨으며 흉기에 찔려 쓰러진 A씨를 남자친구가 발견하고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MBN 뉴스 강남역 묻지마 cctv 영상 캡처 - 사진

 

강남 한복판 '묻지마 살인'...

화장실 갔다 봉변

 

어제 새벽 1시경 강남 상가 화장실

 

흉기 찔린 여성(23)

숨진 채 발견

 

ㅡ> 남자친구 친구들 술자리 중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의 CCTV에는 A씨의 남자친구가 범행 장소인 화장실에서 A씨를 발견하고 놀라 계단 난간에 몸을 기댄 채 발버둥 치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피의자는 조사 결과 정신분열을 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8년부터 4차례나 정신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했던 병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23세 직장인 여성

 

 

화장실에 간 지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지인이 찾으러 갔다가 피해 여성 발견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에서 회신받은 진료내역과 비교해 본 결과 (김씨는) 2008년 여름부터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은 이래 2008년 수원 모 병원에서 1개월, 2011년 경기 부천 모 병원에서 6개월, 2013년 충남 조치원 모 병원에서 6개월,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서울 모 병원 6개월 등 4번 입원치료를 받은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 패닉 상태에서도

구호조치 등을 했던 것으로

 

 

신고 후 호송 과정에서

오열하는 피해자 남자친구의 모습

 

한편, 시민들은 강남역 10번 출구 벽면에 추모 문구를 적은 쪽지를 붙이거나, 바닥에 흰 국화꽃을 놓은 채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있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래는 강남역 묻지마 오열 영상

 

강남역 묻지마 남자친구 오열 영상 NAVER TV캐스트 제공 - 영상

 

강남역 묻지마 살인 오열하는 피해자 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