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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버스정류장영상 소동
    일상 2016. 4. 26. 10:36

    여수버스정류장영상 소동

     

    전남 여수의 한 시내버스정류장 전광판 화면에서 음란 동영상이 재생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여수경찰서에 말을 빌려 지난 24일 밤 10시40분쯤부터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 앞 정류장의 버스정보시스템(BIS)에서 음란 동영상이 40분가량 재생되었다고 보도했는데요.

     

     

    도심 버스정류장 화면에 음란 영상

     

    해당 영상은 한때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돌기도 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수버스정류장영상 소동 JTBC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전남 여수시 서교동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정류장에서 재생되는 음란 동영상 화면을 전단 등으로 가리고, 이어 도착한 여수시청 직원들이 전원을 차단했지만 이미 많은 시민들이 영상을 접한 뒤였는데요.

     

    여수시는 모두 174곳(40대 자가망, 나머지는 임대망)에 이르는 버스정보시스템 중 80% 정도를 차지하는 임대망 가운데 하나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여수시가 제출한 메모리를 토대로 해킹이 이뤄진 경로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신고자

     

    음란동영상과 소리가 나오고 있었고 술 취한 여성 취객분이

    쓰러져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상당히 불안했어요.

     

     

    특히 음란 동영상이 외부 해킹 또는 송출과정에서 실수로 상영되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전산망 기록과 교통통제센터 상황실 출입 기록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관계자

    (저희가) 필요한 곳만 자가망을 갈았거든요.

    근데 (임대망에서) 해킹이 됐지 않는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여수경찰은 버스정보안내기 단 1대에서 영상이 올라온 점으로 미뤄 현장 단말기에 직접 침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 중인데요.

     

     

    한편, 이번 여수 시내버스정류장 화면서 음란동영상 재생 사건은 한 네티즌이 '여수 버스정류장'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해당 사건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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