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 시

강수지 김국진 시

 

'불타는 청춘'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의 다정한 셀카가 공개된 가운데, 과거 김국진이 직접 차린 강수지의 생일상과 강수지에게 써 준 김국진 시 '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이 손수 준비한 강수지의 생일상을 차린 바 있는데요.

 

 

우린 그렇게

점점 더 가까워졌다

 

당시 방송에서 생일상을 몰래 준비하기 위해 '백선생' 백종원에게 레시피를 공수해오는 것은 물론이고 더운 날 불 앞에서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았습니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강수지에 당황하던 김국진은 생색 한 번 내지 않고 진중하게, 그리고 든든하게 강수지의 마음을 달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는데요.

 

 

 

특히 보랏빛 손수건에 쓴 김국진의 시는 강수지를 향한 그의 마음이 얼마나 애틋한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강수지에게 이 생일상이 더 뜻 깊었던 이유는 어머니가 치매에 걸린 뒤 처음으로 받아보는 생일상이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을 통해 어머니를 향한 사랑과 안타까운 마음을 종종 드러내며 눈물을 보인 바 있습니다.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비록 화려하고 거창하지는 않았지만, 상대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있기에 더욱 값진 한 때였는데요.

 

김국진 강수지 시

 

<문>

똑똑똑
 누구니?
수지예요!
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 없단다.

 

그리고 조금 달라진 국진의 시 <문>

 

강수지 역시 김국진 못지 않게 그를 챙겼으며 김국진이 아플 때 그의 곁을 지키며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했고, 늘 그에게 신경을 쏟았습니다.

 

 

오빠만 믿어요

 

이는 방송을 통해 가감없이 공개가 되면서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연애가 현실화되기를 열렬히 지지했는데요.

 

 

눈이 마주치면 자동 부끄

 

한편, 4일 SBS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양평에서 진행 중인 촬영 현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베베 꼬이는 몸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작된 '불타는 청춘' 촬영 현장은 초미의 관심사였던 김국진 강수지 커플 일명 '치와와 커플'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폭염의 현장'에서 한 순간에 '축하의 현장'으로 바뀌었는데요.

 

 

게임인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앞서 김국진은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강수지와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습니다.

 

 

다시 마주한

치와와커플

 

 

사랑해요

 

'불타는 청춘 ' 담당 이승훈 PD는 "오늘 촬영 분에 '치와와 커플'의 열애설이 촬영현장에 전달된 순간부터 두 사람의 소감, 그리고 주변 출연자들의 축하하는 상황 전부가 리얼하게 담겨있다. 2주 후 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분의 열애설은 제작진 입장에서도 정말 오랫동안 염원해온 일이다. 너무 축하드린다. 아직 조심스럽긴 하지만 꼭 좋은 결실을 맺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는데요.

 

 

겨우 내뱉은

수줍은 말

 

SBS 제공 - 사진

 

이날 '불타는 청춘' 촬영분은 2016 리우올림픽 중계로 인해 2주 간 결방한 뒤 오는 23일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