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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일성 아내에 마지막 문자
    스포츠 2016. 9. 8. 11:10

    하일성 아내 마지막 문자 사기 혐의 억울

     

    유명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하일성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 메시지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에 말을 인용해 "하 씨는 이날 오전 7시56분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는데요.

     

     

    경찰은 하 씨가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연합뉴스 TV 뉴스 속보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야구해설가 하일성씨 송파구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

     

     

    대신 하 씨는 죽음을 앞두고 아내에게 "사기혐의에 피소된 것이 억울하다"는 내용과 "미안하다"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해당 문자메시지는 발송되지 않은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앞서 하 위원은 지난 7월 프로야구단 입단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그간 조사에서 프로야구단 입단 청탁은 없었고, 그냥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해 왔는데요.

     

    하일성 커뮤니티 - 사진

     

    하 위원은 같은 달 음주운전 사고를 낸 아내의 차량에 동승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1979년 동양방송(TBC)에서 야구해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고(故) 하일성은 1982년부터 KBS에서 야구해설자로 활약하는 등 "야구몰라요"라는 어록을 남기며 명성을 날렸는데요.

     

     

    2002년 심근 경색이 발병해 위기를 맞았으나 극복한 후 더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나갔으며, 2006년 해설위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KBO 사무총장에 선임되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이어 2010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복귀했지만 2014시즌을 마친 뒤 마이크를 내려놓았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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