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울구치소 박근혜 독방 단면도
    TV&연예 2017. 3. 31. 14:13

    박근혜 서울구치소 독방 단면도

     

    박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독방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구치소 박근혜 독방 단면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구치소는 지난 1995년 11월 노태우 전 대통령이 2천300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감됐던 곳인데요.

     

    박 전 대통령은 교도관에게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후 간단한 건강검진과 신체검사를 받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휴대한 소지품은 모두 영치하며 이때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를 할 때 사용한 실핀도 제출해야 하는데요.

     

    또한 화장품 반입은 불가하며 스킨·로션 등 기본 화장품만 구입해 쓸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 사진

     

     

    몸을 씻은 후 여성 미결수에게 제공되는 연두색 겨울용 수의로 갈아입게 되며 수의 왼쪽 가슴 부분에는 수인번호가 새겨져 있는데요.

     

    이름표를 받쳐 들고 키 측정자 옆에 서서 '머그샷(mug shot)'이라 불리는 수용기록부 사진도 찍습니다.

     

    구치소 내 규율 등 생활 안내를 받고 세면도구·모포·식기세트 등을 받아든 채 자신의 '감방'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독거실 크기는 6.56㎡(1.9평)으로 내부에 매트리스와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 수세식 변기 등이 있습니다.

     

     

    전기 열선이 들어간 난방 패널이 깔려 있어 춥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구치소측이 전직 대통령 예우차원에서 일반 독방보다 큰 '특수 독방'을 제공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서울구치소에서 수형생활을 했던 노 전 대통령도 11㎡(약 3.5평) 크기의 특수 독방에 수감됐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측이 제공한 식사를 독방에서 먹게 됩니다.

     

    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수용자 한 끼에 배당된 예산은 1414원으로 1식 4찬이 기본으로 식사 후 변기 옆에 놓인 세면대에서 개인 식기를 직접 설거지해 반납해야 하는데요.

     

     

    구치소마다 차이가 있으나 재소자들은 대게 6시30분에 일괄 기상한 후 오후 8~9시에 취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동 또는 산책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상당시간을 검찰조사를 받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3시5분께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청구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