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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권 베스트11 선정
    스포츠 2018. 6. 30. 11:57

    김영권 베스트11 선정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28·광저우)이 '갓영권'이란 별명을 얻으며 월드컵에서 대활약 한 가운데, 독일 축구 전문 잡지 키커가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날 30일(한국시간) 키커는 '3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는데요.

     

    김영권은 당당히 수비수 세 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키커는 "김영권은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첫 골을 넣었다. 상대적 약팀의 승리를 이끈 골이었다"며 "김영권은 수비에서도 잘했다"고 평가했는데요.

     

     

    김영권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었다. 결승 골을 얻기 전에는 최후방에서 세계 정상급 독일 공격진의 파상 공세를 온몸으로 막았습니다.

     

    한국을 상대한 독일의 매체가 선정하는 베스트 11에 뽑혀 의미가 더 큰데요.

     

    연합뉴스 제공 - 사진

     

    키커가 뽑은 '3차전 최고 골키퍼'는 가와시마 에이지(일본)였습니다.

     

     

    키커는 "가와시마의 폴란드전 선방으로 일본이 일찍 무너지지 않았다. 가와시마는 팀과 함께 16강전에 진출했다"고 썼는데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키커는 "아르헨티나는 비틀거렸지만, 메시가 팀과 자신을 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는데요.

     

     

    메시는 27일 나이지리아와의 D조 3차전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키카는 김영권과 함께 예리 미나(콜롬비아), 디에고 락살트(우루과이)를 조별리그 3차전을 빛낸 수비수로 꼽았는데요.

     

     

    필리피 코치뉴(브라질), 이스코(스페인), 아드난 야누자이(벨기에), 히카르두 쿠아레즈마(포르투갈)는 미드필더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쉽게 독일전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 조현우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한편, 지난 29일(한국시간) 모든 조별리그가 끝나면서 16강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은 한국에 패배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는데요.

     

    일본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진출했고, 아프리카는 사상 처음으로 전원 탈락했습니다.

     

     

    16강 진출국은 조별로 A조 우루과이-러시아 B조 스페인과-포르투갈 C조 프랑스-덴마크 D조 크로아티아-아르헨티나 E조 브라질-스위스 F조 스웨덴-멕시코 G조 벨기에-잉글랜드인데요.

     

    오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첫 16강 경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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