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 조계현목사 결혼나이

이유리 남편 조계현목사 결혼나이

 

배우 이유리가 '아는형님'에 출연한 가운데, 이유리 남편 조계현 목사와의 짝사랑 스토리가 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유리는 지난 2016년 4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짝사랑에 성공한 스타' 명단 7위에 선정됐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이유리는 교회 목사 집안 남편에게 직접 대시했던 것은 물론 프로포즈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겨줬는데요.

 

 

특히 12살 연상의 이유리 남편 조계현 전도사와 많은 나이차에도 먼저 고백을 하고 프로포즈를 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결국 남편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 이유리는 지난 2010년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tvN 제공 방송화면 캡처 - 사진

 

이유리 나이 1980년생 아내보다 12세 연상인 이유리 남편 조계현 나이 1968년생입니다.

 

 

 

같은해 11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도 출연한 이유리는 당시에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독신주의자였던 이유리는 교회에서 우연히 만난 남편에 첫 눈에 반했지만 12살 나이 차 때문에 오빠 동생으로 지내며 짝사랑만 했다고 전했습니다.

 

10년 전 교회에서 운명처럼 남편을 만났다는 이유리는 "어느 순간순간 멋져 보이는 그런 멋짐이 있잖냐. 가을이었나? 팔을 걷고 있는데 하얀 팔목이 정말 멋있더라. 머릿결도 멋있고"라고 찰나의 순간 남편에게 반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어 "남편이 본당 끝에서 책을 읽는데 책 두께가 정말 두꺼웠다. 그런데 그 책을 진짜 자리도 안 뜨고 몇 시간을 읽더라. 내가 오랜 시간 동안 목사님이랑 이야기 나눴는데 그 시간 내내 그 자리에서 두꺼운 책을 읽는 모습이 너무 내가 따라갈 수 없는 뭔가가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친절하고 따스함?"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TV조선 제공

 

이유리는 "남편이 나이도 좀 있고 그래서 연애보단 결혼해야 하는 입장이고, 만났다가 헤어지는 연애하기엔 서로 상처가 클 것 같아서 고민하고 정말 기도도 많이 해본 후 '사귀자'도 아니고 '결혼하자' 이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이어 "그런데 나는 그런 것이 잘 없었던 것 같다. '여자가 먼저 청혼 받아야 하고 그런 룰이 왜 필요하지?' 이런 생각. 그냥 내 확신을 보여줬다. 머릿속에 '아 그냥 평생 같이 살고 싶다' 이런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유리는 지난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사랑은 이런거야' '명성황후' '러빙유' '부모님 전상서' '노란손수건' '반짝반짝 빛나는'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으나 크게 관심을 끌진 못했습니다.

 

그런 이유리가 '왔다! 장보리'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을 맡은 이유리는 장보리(오연서)의 신분을 빼앗아 호의호식한 것도 모자라 입만 열면 거짓말을 늘어놓고 부모와 자식, 사랑까지 저버린 패악 끝판왕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 악녀'로 인정받았습니다.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에 조연 캐릭터였음에도 이례적으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는데요.

 

 

이유리는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배우 엄지원과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인데요.

 

JTBC 제공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 강호동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