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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셰어하우스 아웃팅 전말
    TV&연예 2019. 2. 18. 12:50

    이상민 셰어하우스 아웃팅 전말

     

    가수 이상민이 과거 한 방송서 언급했던 아웃팅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5년 전 아웃팅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웃팅이란 본인은 원하지 않는데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다른 사람에 의하여 강제로 밝혀지는 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지난 17일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형아 맛있는 태국요리 해주려고 장보러 가는길. 어제 아주 맛있게 요리를 해주었어요. 오늘도 맛점하세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해당 영상에는 밤거리를 걷는 이상민과 홍석천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다정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절친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올리브TV 제공 - 사진

     

    하지만 해당 영상에 한 네티즌이 이상민 아웃팅 논란을 해명하라는 댓글을 달며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네티즌이 언급한 것은 지난 2014년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셰어하우스'에 관련된 내용이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이상민은 한 남성 출연자에게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무례한 질문을 했고, 출연자는 "남자를 좋아해요"라고 답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상민이 출연자에게 커밍아웃을 강제적으로 유도했다며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에 대해 이상민은 직접 댓글을 남기며 해명과 함께 상세한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고 사과하면서 해당 사건이 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민은 "당시 '셰어하우스'는 예능 최초로 모르는 사람들이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겪게 되는 상황을 보여주는 예능이며 최대한 출연진의 아픔이나 고민들. 그리고 불편함을 털어놓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담는 것이 프로그램 포인트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상민은 "함께 출연한 A씨도 자신의 개인적인 일들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것을 제작진과의 동의하에 출연했다고 했고, 제작진은 촬영을 꼭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며 "문제는 누군가가 물어봐야 하는데, 다들 꺼려하는 상황에서 결국 제가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상민은 "촬영은 진행됐고 편집된 방송분은 누가 봐도 상황이 뜬금없고 갑작스럽게 거론됐다"며 "저도 A씨도, 보는 사람도 불편할 수밖에 없었던 방송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해명과 함께 "저는 오히려 A씨에게 가장 많이 의논하고 본인 의사도 충분히 물어봤다. 하지만 A씨는 촬영 전 제작진과 약속을 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며 "촬영 이후 제작진에게 '꼭 촬영을 왜 해야 했냐'고 물었지만 시청률 때문에 논란이 될 만한 촬영을 해야 했다는 답변을 들었다.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는데요.

     

     

    이상민 사과와 더불어 이번엔 시청률 위한 자극적 편집이 문제라며 네티즌들은 제작진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다음은 이상민 아웃팅 전말과 사과문

     

     

    한편, 가수 이상민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이후 가요 제작자로 전성기를 누렸는데요.

    현재 이상민은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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