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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준 아들 딸 혼혈
    TV&연예 2019. 2. 19. 16:45

    박일준 아들 딸 혼혈

     

    가수 박일준이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고백하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973년 그룹사운드 DBG's의 리드보컬로 미 8군 무대에서 음악생활을 시작한 박일준은 1977년 레스 백스터와 라이처스 브라더스가 불렀던 'Unchained Melody'를 번안한 번안곡 '오! 진아'로 데뷔해 큰 화제를 모으며 인기 반열에 올랐는데요.

    이어 박일준은 1978년 '아가씨'로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뒤 1980년 '꽃네야', 1985년 '아내의 기도'에 이르기까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싱어송라이터 겸 영화배우 김상범이 프로듀싱한 음반으로 데뷔한 당시 박일준 혼혈 가수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하지만 1991년 영화사업에 실패하며 이에 따른 과음으로 간경화증세를 갖게 됐고 2002년 간경화에 따른 심각한 식도정맥 파열로 생명에 위협을 받았으나 몇 달간의 입원 끝에 다행히 호전되어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꾸준히 무대에 서며 팬들과 소통해온 박일준은 퇴원 후 3년만에 2005년 트로트 앨범 '왜!왜!왜!'를 발표하며 MBC-TV 가요베스트(7회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이후 2008년 '트위스트 박', 2011년 '꽃바람 불면', 2012년 '남자도 가끔'을 발표하며 정열적으로 활동하며 선배가수 김국환 등과 더불어 트로트 음악 가수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박일준은 '한 박자 쉬고'를 지난 2017년 발매하면서 2014년 '놀아 봅시다' 이후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등 지금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날 19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박일준이 출연하는데요.

    돈만 벌어다 주면 되는 줄 알았던 가장 박일준은 가족을 챙기기보단 밖에서 술과 함께한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동갑내기 아내 임경애(66)와 두 자녀 아들 박형우(38), 박일준 딸 박혜나(35)는 가장의 부재 속에 살았지만 박일준의 상처는 그를 똑 닮은 아들 형우, 딸 혜나에게 대물림됐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JTBC 제공

     

    자녀들도 박일준이 그랬듯 놀림감의 대상이 되면서 결국 박일준은 어린 아들 형우를 친척이 사는 볼리비아로 유학 보냈습니다.

     

    KBS 2TV 제공

     

    편견의 굴레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으로 유학 시절을 보내야만 했는데요.

    뿐만아니라 지난 2002년 간 경화로 인한 식도정맥 출혈로 쓰러지며 여섯 번의 대수술 끝에 가족들에게 돌아온 박일준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달라진 생활을 실천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박일준과 가족들이 그려내는 유쾌한 이야기는 이날 19일 오후 8시 55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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