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슈가맨 강현수 그런가봐요 역주행송 등극

초아 슈가맨 강현수 그런가봐요 역주행송 등극

 

AOA 초아가 부른 ‘그런가 봐요’가 역주행송으로 등극한 가운데, 유희열의 팀 슈가맨으로 출연한 브이원 강현수가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현수는 지난 1998년 스톰 모델 대회 1위에 입상 후 1999년 1집 앨범 ‘옷’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는데요.

 

2004년에는 브이원으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배우&배우 연기보컬 아카데미 대표, 비앤비 레이싱 모델 센터 대표, 스타코리아 에이전시 대표 등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CEO 반열에 가입되어있는데요.

 

지난 2010년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2년 만인 2013년 드라마 ‘미친사랑’ OST ‘보낸다...’로 컴백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났었습니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지난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AOA의 초아, 크러쉬와 로꼬가 역주행송 무대를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는데요.

 

유재석은 최용준, 크러쉬, 로꼬와 한 팀이었고 유희열은 강현수, AOA의 초아와 팀을 꾸렸습니다.

 

최용준은 ‘아마도 그건’을 부르며 등장했으며 그는 박보영이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불렀던 적이 있는 익숙한 곡으로 무대를 꾸몄는데요.

 

 

반면 V.One 강현수는 ‘그런가봐요’로 10년 만에 자신의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대결에 들어가, 유재석팀 크러쉬와 로꼬는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해 재즈 힙학곡으로 탄생시켰으며 크러쉬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로꼬의 진솔한 가사가 담긴 래핑은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는데요.

 

이어 ‘그런가 봐요’를 선택한 유희열 팀은 유희열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지난주 유재석에 패한 것을 만회하고자 했는데요.

 

유희열의 잔잔한 건반 연주에 초아의 애절한 보컬이 더해져 폭발적인 무대 호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승자는 유희열 팀으로 결정되었으며 투표 결과, 58대 42로 초아의 ‘그런가봐요’가 역주행송에 등극했는데요.

 

산다라박은 "초아의 노래가 좋았다"고 평했으며, 이미나는 "초아의 목소리가 깨끗하지만 애절했다"고 표현했습니다.

한편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사라진 사람들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