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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호화보사건 전말 유명방송인남편사기
    TV&연예 2015. 11. 11. 00:14

    이민호화보사건 전말 유명방송인남편사기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배우 이민호의 화보에 투자를 하면 수익을 나눠주겠다며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모 기획사 대표 김모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지난 8일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배우 이민호 소속사가 화보집 투자사기 사건에 대해 무관함을 밝혔습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측은 10일 "이민호 화보집 투자 사기건과 관련해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2014년 1월에 정상적으로 화보집에 대한 판권 인수 계약을 마쳤다. 계약서에 따르면 소속사는 제작사에게 이민호의 사진과 팬 미팅 동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제작사는 이것을 재 가공해 판매 및 유통을 맡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방식은 출판사가 자신들의 소설 판권을 드라마 제작사에 판매하는 것과 유사한 일반적인 형태"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투자자와 제작자 사이의 고소 건으로 배우 이민호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거듭 사과했으며 "제작자와 투자자 사이에 원만하게 해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소속사는 배우가 보호 받아야 할 명예와 권리 등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침해하는 경우엔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민호 페이스북 캡쳐 - 사진

     

     

     

    한편,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사업가 A(56.여)씨로부터 지난해 1월 화보 제작에 6억을 투자받고는 수익은 커녕 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13년 12월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4억 5000만원에 화보를 제작.출간할 수 있는 판권 인수 계약을 맺었는데요.

     

    그러나 판권료와 제작비를 충당할 능력이 없었던 김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대박이 난다"면서 투자를 권했고, A씨는 김씨의 말을 믿고 판권료 5억원과 제작비 1억원 등 총 6억원을 건넸습니다.

     

    1년 이내에 원금 상환하고, 이후엔 수익금의 18%를 배분한다는 계약 조건으로, DVD 2장과 100페이지가 넘는 사진집 등으로 구성된 이민호의 화보 ‘ALL MY LIFE’는 지난 해 4월 출간되었고 이후 1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순조롭게 판매가 되었는데요.

     

     

    매출액은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김씨는 정확한 판매량이나 매출을 A씨에게 알리지 않았고, 이후 1년이 지났음에 불구하고 수익은 커녕 원금도 갚지 않아 A씨는 수차례 김씨에게 독촉했지만 응답이 없자 지난달 말 결국 김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김씨가 애초에 사기를 치려는 의도로 접근했다"고 주장했고, 김씨는 "실제 매출액은 6억원 정도이며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해 줄 돈이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김씨와 A씨의 대질신문,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김씨에게 변제 능력이 없어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으며 이어 "이민호 소속사와는 관련이 없는 범행으로, 금액은 크지만 화보가 실제로 제작및 판매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까지 신청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씨가 유명 방송인의 남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현재 송치된 김씨는 모델 겸 방송인의 매니저 출신으로 수년 전 그와 결혼해 화제가 된 인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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