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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원숭이 삼순이 동물원 유기 논란 해명TV&연예 2015. 11. 11. 10:54
동물농장 원숭이 삼순이 동물원 유기 논란 해명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 제작진이 유기 논란에 휩싸인 게잡이 원숭이 '삼순이'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잡이 원숭이 삼순이 관련 제작진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하였는데요.
제작진이 10일 오후 SBS 'TV 동물농장'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게잡이 원숭이는 사이테스(CITES) 2급에 해당하는 종이며 법에 따라 개인 사육이 불가능하고 현행법상 동물원이나 유관기관의 보호를 받도록 되어 있다"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SBS TV 동물농장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이어 "삼순이가 가족과 떨어지는 과정에서 문수인 씨 가족과 동물원 관계자,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아파했지만 지금은 현실적으로 완전히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제작진은 "동물원 관계자들과 계속 연락하며 삼순이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고, 삼순이가 적절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야생동물의 불법 포획 및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가 보완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11년 간 사람과 함께 지낸 게잡이 원숭이(긴꼬리 원숭이과) '삼순이'가 동물원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외국에서 데려온 게잡이 원숭이가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이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주인은 보호종 자진신고 기간에 '삼순이'를 신고했지만 보호기관에서는 현재 자리가 없다며 거절했고, 다른 동물원에서 삼순이를 받아주겠다고 해 삼순이를 해당 동물원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후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사실상 유기를 이별로 포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항의성 글이 줄을 이었는데요.
SNS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 문제가 공론화 되면서 SBS 'TV 동물농장'측이 해명에 나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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