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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문대 악마선배 학교 어디?
    일상 2016. 3. 8. 00:28

    명문대 악마선배 학교 어디?

     

    검찰이 같은 학교 후배를 3년에 걸쳐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서울의 명문 사립대 대학원생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지난해 발생한 '인분 교수'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일명 명문대 악마 선배 사건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의 말을 빌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1차례에 걸쳐 후배 대학원생을 폭행한 혐의로 A(32)씨를 곧 소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요.

     

    해당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11일 이 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로부터 송치받았고 알려진 바에 의하면 명문대 선배 A씨와 후배 B(29)씨는 같은 대학에 재학 중이던 2009년 9월 수업을 함께 받으며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 초 B씨가 A씨와 같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둘 사이에 본격적인 선후배 관계가 형성되었고 그와 동시에 A씨의 가학적인 성격도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B씨가 경찰에서 진술한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명문대 선배 폭행 사건과 관련 B씨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명문대 대학원생 A씨는 B씨가 논문 작업 등을 할 때 존다는 이유로 수시로 얼굴을 때렸으며 B씨는 대학원 진학 과정에서 A씨의 도움을 받은 터라 별다른 반항도 못했다고 합니다.

     

     

    A씨의 가혹행위는 2013년 가을부터 수위가 더 높아졌고 A씨와 B씨가 진행하던 논문에 수도권 지역 사립대 교수인 A씨의 아버지가 도움을 주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하는데요.


    A씨는 대학원 연구실이나 인근 카페 화장실, 공원 등에서 B씨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퍼부었고 때로는 골프채로 구타를 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심하게 때리는 소리가 들린다"는 민원까지 학교 등으로 여러 차례 들어올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5분마다 인터넷 메신저로 위치를 보고하도록 지시하고, 영상통화를 하면서 화장실 변기에 30분 가까이 머리를 박거나 변기 물을 마시게 하는 가혹행위도 했다"고 진술한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B씨는 "A씨의 논문을 도맡아 썼을 뿐 아니라 A씨가 출강하는 수업 준비도 대신하는 등 사실상 무보수 조교 역할을 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B씨는 "A씨가 '내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교수에 오르면 너에게도 한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는 식으로 회유하곤 했다. 반항하면 경제력을 과시하는 등 '집안끼리 지갑 싸움이라도 해볼테냐'고 협박했다"고 진술한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어 "A씨 아버지가 재직 중인 대학에 A씨가 강사로 가면서 배경을 더 믿게 되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폭행 사실을 알게 된 B씨의 가족이 A씨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해당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B씨는 A씨의 폭행에 따라 귀 부위의 성형 수술 등과 우울증 등 치료를 받아야 할 처지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국내 박사 학위로는 교수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해 폭행을 참다가 이 지경에까지 이른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A씨는 해당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폭행 등 사실관계에 대해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한걸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명문대 악마선배 학교 및 명문대 악마 선배 신상 공개를 요구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단독] 이번엔 '명문대 악마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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