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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실종아동 계모 살해 후 암매장 자백
    일상 2016. 3. 12. 11:06

    평택 실종아동 계모 살해 후 암매장 자백

     

    최근 평택에서 실종된 신원영(6)군의 계모 김모(38·여)씨와 친부 신모(38)씨가 신군의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자백한 가운데, 경기 평택 실종아동 신원영(7)군이 끝내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12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신군의 평택 계모 김모(38)씨는 이날 신군의 친부 신모(38)씨와 함께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자백했는데요.

     

     

    경찰은 이날 오전 김씨가 암매장했다고 자백한 장소에서 신군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YT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평택경찰서는 신군의 계모 김씨가 신군이 소변을 못 가린다는 이유로 지난달 1일 옷을 벗겨 찬물을 끼얹고는 욕실에 가둬 놨고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되자 시신을 열흘간 베란다에 방치하다 지난달 12일 오후 11시20분께 시신을 차에 싣고 평택시 청북면의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평택아동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지난달 14일 신씨 부부가 청북면의 한 슈퍼에서 신용카드로 막걸리와 육포, 초콜릿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해 이 장소에 간 경위를 조사하던 중 신씨와 김씨의 진술에서 모순점을 발견해 추궁하다가 암매장 사실을 자백받았는데요.

     

     

    발견된 곳 은 신씨 아버지 묘지에서 5m가량 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신씨가 신용카드로 지난 14일 청북면 한 슈퍼에서 막걸리, 육포, 초콜릿 등을 구매한 내용을 확인해 이들 부부를 추궁했는데요.

     

     

    신씨는 "원영이를 데려가지 않았다"고 진술한 반면, 김씨는 "아이를 데려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이곳에서 물품을 사고 신군을 암매장 한 곳으로 찾아가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한 김씨는 지난달 20일 포털 사이트에 '살인 몇 년 형' 등 범죄를 암시하는 문구도 검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자백을 토대로 경찰 병력 50여명을 동원해 수색 시작 1시간 여만인 이날 오전 7시40분께 신군을 발견했는데요.

     

    발견된 곳 은 신씨 아버지 묘지에서 5m가량 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이들 부부에 대한 살인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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