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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화백 별세 고인의 첫 남편 재조명TV&연예 2015. 10. 22. 11:56
천경자 화백 별세 고인의 첫 남편 재조명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로 불리는 천경자 화백이 91세를 일기로 미국에서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천경자 화백의 딸 이혜선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뇌출혈로 투병해오던 천 화백이 지난 8월 초 미국 뉴욕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는데요.
이어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고 전달했습니다.
고 천경자 화백은 192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으며 의대에 가라는 부친의 권고를 뿌리치고 1941년경 여자미술전문학교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후 1952년 당시 피란지 부산에서 연 개인전에 뱀 그림 '생태'로 인기를 얻었으며 고인의 작품세계에서 중심적인 이미지로 떠오르는 꽃과 여인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천경자 화백 - 사진
천경자 화백은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인도 위작 사건'으로 절필을 선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는 당시 "내가 낳은 자식을 내가 몰라보는 일은 절대 없다"고 선언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이어 1998년 11월 일시 귀국해 작품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3년 봄 뇌출혈로 병상에 누운 뒤 외부와의 접촉이 끊긴 상황이었는데요.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예술원은 천경자 화백에 지급하던 수당 180만원을 중단해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천경자 화백의 사망소식에 전 남편에게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천경자는 해방 직후, 일본에서 만난 유학생과 결혼했으며 그 후 몇 년 동안 천경자의 개인사에는 슬픔과 아픔이 어어졌다고 합니다.
슬하에 1남1녀를 둔채 이혼해야 했고, 사업 실패로 실의에 빠진 아버지의 죽음을 겪기도 했으며 폐결핵으로 투병 중이던 여동생마저 떠나보냈다고 하는데요.
초혼 실패 후 사랑에 빠진 한 남성과 남매를 낳았지만 결혼에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TV&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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