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정 카이스트 소정 수식어가 따라붙는 사연

김소정 카이스트 소정 수식어가 따라붙는 사연

 

라디오스타 김소정이 학력 위조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로이킴, 신아영 작가, 조승연, 김소정이 출연해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았는데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이래 김소정을 줄곧 따라붙는 수식어가 바로 카이스트 입니다.

 

이날 MC들은 김소정을 ‘카이스트 출신으로 유명해졌으나 졸업장을 따러 간 사이 대중에게 잊혀진 가수’라 소개했으며 김소정 본인 역시 “이름보다 카이스트녀로 유명한 김소정이다”라 스스로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김소정이 슈퍼스타K2에 출연한 지 4년이 지났고, 카이스트도 2년 전에 졸업했지만, 데뷔 3년차 가수 김소정은 여전히 가수가 아닌 바로 이 수식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만큼 수식어를 뛰어 넘은 성과가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날 김소정은 학력 위조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비평준화 고등학교에서 공부했는데 ICU라는 대학에 가기 위해 발명품 대회에 나갔다"며 "한국정보통신대학교라는 학교인데 좀 저평가 돼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김소정은 "대회에서 끓어 넘치지 않는 냄비를 발명해 상을 탔으며 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하고 ICU 대학에 진학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카이스트 출신 학력에 대해서는 "ICU를 2년간 다니고 있었는데 이후 카이스트와 통합이 된 것"이라고 말해 학력 위조설을 일축했습니다.

 

 

김소정은 "아무 수식어도 없었으면 좋겠다. 그냥 '김소정' 하나로 끝났으면 좋겠다. '김소정이 누구야?' 했을 때 '카이스트 걔'가 아니라 '아 김소정'이라고 했으면 좋겠다"며 과거 한 방송사에서 인터뷰 한 내용처럼 김소정 이름 석자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노력이 필요할듯 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