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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양 승부조작 혐의
    스포츠 2016. 7. 20. 21:34

    이태양 승부조작 혐의 내일 기소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NC 다이노스의 '언더핸드 투수' 이태양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993년 생으로 청주고를 졸업한 이태양은 고교시절 최고의 사이드암 투수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청소년 대표에도 선발됐을 정도로 일찌감치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2011년 넥센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가 지난 2013시즌 NC의 특별지명을 받아 이 때부터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는데요.

     

    특히 지난 시즌은 그의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29경기(25경기 선발)에 나서 10승5패, 3.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첫 두자리수 승수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태양 NC다이노스 홈페이지 - 사진

     

    역시 올시즌에도 선발진의 한 축으로 중용받았지만, 2승2패 평균자책점 4.21로 다소 부진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이태양은 지난달 28일 어깨 통증을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20일 오후 MBC의 보도에 따르면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NC의 이태양이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였다고 단독 보도했는데요.

     

    이태양은 창원지검 특수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검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태양 커뮤니티 - 사진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 조사 결과 이태양은 특정 경기에서 상대팅에게 1회에 볼넷을 내주는 대가로 브로커에게 수천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2012년 LG 트윈스의 박현준, 김성현이 영구제명됐던 당시와 비슷한 상황으로 1회에 볼넷을 내주는 수법도 같습니다.

     

     

    이태양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되며 프로야구에 4년만에 불어닥친 충격적인 소식이 될 전망인데요.

     

     

    NC 구단은 사건이 알려진 뒤 "이태양이 6월말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곧 검찰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검찰 발표 후 구단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빠르면 21일 이태양을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한편, 20일 창원지검에 따르면 승부조작 브로커 A씨를 검거하며 프로야구 승부조작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태양의 승부조작 개입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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