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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남편 이정훈PDTV&연예 2016. 9. 1. 19:40
박혜숙 남편 이정훈PD 2년 전 사별 눈물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박혜숙이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하는 가운데, 박혜숙이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한 사연을 공개한 과거 방송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혜숙은 지난 2013년 7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과거에는 손만 잡아도 큰일나는 시대였다. 데이트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만두면 큰일날 것 같더라. 남편에게 결혼하자고 했더니 집 경제사정이 곤란해 같이 살 수 없다고 했다. 못 하겠다고 했었다"고 밝혔는데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박혜숙 예고 영상 캡처 - 사진
아이가 다섯의 배우 박혜숙
박혜숙은 1974년 당시 방송국 PD였던 남편과 결혼해 시부모와 가족을 모두 부양, 40년 가까이 살고 있었습니다.
SBS 좋은아침 박혜숙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경제난으로 결혼을 꺼렸던 남편
박혜숙은 "내가 한강변에 아파트를 하나 얻었다. 남편한테 결혼을 하고 거기서 살자고 했다. 그래서 결혼했다. 특히 시어머니가 너무 좋았다. 남편보다 시어머니가 좋아서 살았다"고 말했는데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박혜숙'편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갑니다.
결혼을 위해 한강변에 아파트를 마련한 박혜숙
박혜숙은 2년 전 갑작스럽게 잃은 남편에 대한 애틋한 순애보를 전했는데요.
가족을 부양하며 힘들게 한 결혼 생활
박혜숙은 "드라마 PD인 남편 이정훈이 열정적으로 컷!'을 외치며 담배를 무는 모습에 반해 먼저 프로포즈까지 했었다"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2년 전 사별 후 홀로 남겨진 그녀...
박혜숙은 "2014년 심근경색으로 남편을 갑자기 잃었다. 그런데 나는 남편을 영원히 못 볼 거 같은 생각이 안 들고, 어디 여행간 거 같다"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영원히 못 볼 것 같은 생각은 안 들고
어디 여행간 거 같아요
이어 남편이 살아있을 때 함께 걸었던 벚꽃길을 혼자 걷던 날, 남편이 보고 싶어 눈물을 흘린 사연을 이야기하며 "남편이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남편이 살아있을 때는 몰랐었다. 거짓을 모르고 근사한 내면을 가진 사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미안한 게 많죠
거짓말도 많이 했고...
또, 박혜숙은 남편이 잠들어있는 묘소를 찾아 기도를 올리며 "살아생전 골프를 좋아하던 남편을 위해 올 때마다 골프공을 하나씩 비석 틈새에 꽂아둔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는데요.
그리고 남편을 만난러 간...
박혜숙은 지난 1970년 T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배우입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
이후 드라마 '왕룽일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아들과 딸', '토지', '불멸의 이순신', '아현동 마님', '압구정 백야' 등에 출연했는데요.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자기 보고 싶어서 내가 운다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이상태의 어머니 오미숙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박혜숙 커뮤니티 - 사진
확인된 바에 의하면 박혜숙 나이 1948년 8월 13일 만 68세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인생다큐
마이웨이
9월 1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한편, 지난 세월 같이 보낸 남편을 떠나보내고 꿋꿋하게 홀로서기를 시작한 박해숙의 이야기부터 데뷔 46년째지만 아직도 녹화 직전 가슴 떨린다는 배우 박해숙의 모습은 이날 1일 오후 9시 50분 '마이웨이'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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