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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사망 미스터리
    기타 2016. 10. 12. 15:02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사망 미스터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돌연사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사망 하루 전날까지도 활발한 SNS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사망원인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권씨는 12일 오전 부산의 한 택시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경찰에서 택시 운전자는 "목적지에 다다랐는데도 손님이 기척이 없어 흔들어 깨웠는데 숨을 쉬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12일 저녁 부산문화회관에서 예정된 공연을 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그의 페이스북엔 지난 10일 "내일 새벽 3시에 부산으로 떠나요. 9시까지 도착해야 하니"라는 글과 이후 11일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4시에 출발. 나름 연비 운전!"이라는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캡처 - 사진

     

    이날 그는 "해운대 첫 커피"라며 부산에 도착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고, 오후 9시께는 "광안대교만 5번! 오예 봐도봐도 멋지다"라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는데요.

     

     

     

    이처럼 사망 하루 전까지 SNS에 글을 게재하며 활발한 소통을 했던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는 숨지기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교롭게도 '당신이 죽으면 친구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라는 앱을 게시해 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울음을 주체하지 못할 것입니다" "매일 당신을 무척 그리워할 것입니다" 등이 결과로 남겨져 있어 팬들은 더욱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4세 때 첫 연주를 했고, 6세에는 음악저널 콩쿨에서 최연소 대상을 차지하며 바이올린 신동으로 불렸는데요.

     

    지난 1995년 내한한 한 러시아 교수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유학을 권유해 11세의 나이에 러시아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커뮤니티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와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는데요.

     

     

    1997년엔 차이코프스키 콩쿨 2등을 차지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2004년 덴마크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했고, 이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6위 입상 등으로 일찍부터 세간의 화제가 되었는데요.

     

     

    한편, 그의 사망 원인이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검안의가 사인을 알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권씨의 소지품에서 부정맥과 관련된 약을 발견했으나 "정확한 사인을 가리고자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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