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승마선수, 장유진 장시호 사진
    기타 2016. 10. 31. 23:48

    승마선수 장유진 사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가져온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과 조카인 장씨가 또 다른 '비선실세'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씨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이권에도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날 31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장씨가 1300억원이 투입된 강릉빙상장의 사후 활용계획 등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는데요.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동계스포츠 영재센터가 출범 3개월 전인 지난해 3월 내놓은 기획서 초안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관성을 강조하며 유난히 강릉을 내세웠습니다.

     

     

    지난해 초 센터 출범 과정을 논의했던 국가대표 출신 A씨는 "강릉빙상장이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존치하는 것을 전제로 사업계획을 짰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정부와 조직위원회의 공식 입장은 올림픽 이후 철거하는 것이지만, 올 4월 황교안 총리 주재 회의에서 철거계획이 존치로 바뀌었습니다.

     

    승마선수 장시호 사진 - 커뮤니티

     

    JTBC는 평창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계획까지 최순실씨 조카 장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라고 분석했는데요.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장씨가 실질적으로 운영을 주도한 사단법인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되었습니다.

     

    법인 등기부에 올린 사무실 주소는 강원도 평창군의 한 건물이었지만 현장 확인 결과 거짓이었고, 서울 사무실은 근무자 없이 닫혀 있었는데요.

     

    이미 사의를 표명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강릉빙상장 활용 계획을 바꾸도록 앞장선 사실은 인정했지만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설립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성심여고 동창으로 알려진 최순득은 그러나 또 다른 매체에서 여고동창관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는데요.

     

    JTBC 뉴스 방송 화면 캡처

     

    고 최태민씨와 다섯째 아내 사이에서 낳은 네 딸 중 둘째로 최순실씨의 동복 언니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06년 박 대통령이 괴한에게 습격당했을 때 최순득씨 집에 머물 정도로 깊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최순득씨가 전체적인 내용을 지시를 하면 최순실씨가 이를 실행하는 '현장반장' 역할을 담당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최씨의 조카 장씨 또한 평소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씨 측근은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장씨가 "VIP랑 친하다.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같이 갈 거다. 제주도에 재단을 차려놓고 같이 살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장씨는 2012년 제주도에 고급 빌라를 구입한 후 모친 최순득 씨와 함께 이용해왔으며 아들은 제주도의 국제학교에 다니고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사업을 계획하는 등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 A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장씨는 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고위직과 대포폰을 통해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주변에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히 최씨에게 CF 감독 출신 차은택씨를 소개해주고 비자금 통로로 의심받는 비덱코리아 설립 과정에 개입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지난 27일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순실 조카 장씨가 가장 실세라고 보고 있다.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장씨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한편, 최순득 씨의 딸로 알려진 장씨는 현재 잠적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