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부친 사기 빚투의혹

안재모 부친 사기 빚투의혹

 

드라마 '야인시대' 김두한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배우 안재모 빚투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안재모 측이 아버지 채무 불이행에 대해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 측은  안재모 아버지 사기 의혹과 관련 "현재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소속사 측은 "워낙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인 만큼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확인이 되는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앞서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어머니가 1990년대 중반 안재모 아버지 안모 씨에게 약 3800만 원을 빌려준 뒤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와이피플이엔티 제공 - 사진

 

 

또한 A씨는 1990년대 후반 안재모의 매니저를 수소문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다고 밝혔는데요.

 

주장에 따르면 A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안재모의 매니저에게 안재모 아버지의 채무 불이행 사실을 알렸고, 안재모의 매니저에게 '안재모 역시 아버지와 연락이 잘되는 상태는 아니니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답을 받았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마이크로닷, 휘인, 비, 도끼, 차예련 등 연예계 빚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안재모까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연예계 빚투 파문이 점차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SBS 제공

 

한편, 안재모는 지난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야인시대', '오아과 나', '정도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 6월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출연했는데요.

 

 

의학계 명문 집안으로 익히 알려진 안재모는 지난 2011년 배우자 이모씨와 결혼했습니다.

 

안재모 부인 이모씨는 6세 연하 뷰티사업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같은 해 6월 첫 딸을 얻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