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딸 목사아버지 200억 사기

유명 걸그룹 아버지 목사 200억 사기

 

한 개척교회 목사인 박모 씨가 우월적인 지위와 교인들의 신앙심을 악용해 교인들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국내 한 유명 걸그룹 멤버의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말을 인용해 "교회 부속기관으로 경제연구소를 세운 뒤 높은 배당금을 주겠다며 교인들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박 모씨와 연구소 상담팀장 김모 씨를 구속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유명 걸그룹 목사 아버지 박 씨는 교인들에게 걸그룹 딸을 내세워 안심시킨 뒤 "투자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하는 것"이라며 투자를 요구했습니다.

 

커뮤니티 - 사진

 

 

박씨는 이곳 교회를 찾은 신도들에게 하나님 명령에 따라 투자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설교한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박씨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다른 피해자의 투자금을 수익금으로 주는 방식으로 돌려막은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투자 사기를 도왔던 연구소 간부에게는 월 1500만원을 차량 임대료로 지급하는 등 사치 생활을 누렸는데요.

 

JTBC 방송화면 캡처 - 사진

 

한 피해자는 "딸이 연예인이고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가 빨리 급성장할 수 있다고 해서 맡겼다"며 증언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일당은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유망한 벤처기업 등에 투자해 월 최고 8%의 배당금을 나눠주겠다"며 교인 등 180명으로부터 지난 6년간 2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어 관계자는 "개척교회 목사인 박씨가 2009년 8월 무렵 경매로 나온 강남구의 한 교회를 19억원에 인수하면서 돈이 들다 보니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걸그룹 아버지 200억대 투자 사기

 

박씨 밑에서 급여를 받고 중간 간부로 일한 18명도 불구속 입건됐는데요.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0억 사기 목사 딸 아이돌 정체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200억 사기 목사 아이돌 누굴까?", "목사 사기 박씨 걸그룹 누구?", "목사 딸 연예인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유명 걸그룹 딸이 무슨 죄인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