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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선 구창모 고액체납자명단 등재
    TV&연예 2017. 12. 11. 16:56

    김혜선 구창모 고액체납자명단 등재

     

    가수 구창모와 탤런트 김혜선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구창모 김혜선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이틴 스타 출신의 김혜선은 1993년 '걸어서 하늘까지'로 인기를 끌었고 풋풋함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성인 연기자가 되면서 그녀는 악역을 주로 도맡거나 억센 아줌마 캐릭터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연예계 활동과 달리 그녀의 결혼 생활은 파란만장했는데요.

     

    1995년 처음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고, 2004년엔 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극비리에 재혼했으나 2007년 또 다시 이혼했습니다.

     

    커뮤니티 - 사진

     

    지난해 유아용품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와 봉사활동을 하다 만나 세 번째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국세청에서 발표한 고액체납자명단에 등재 된데 대해 그녀는 두 번째 남편의 빚을 떠안은 데다 사기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선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전 남편과 이혼 당시 그의 빚을 떠안았다. 이를 갚고자 2012년 가진 돈을 모아 투자했다가 사기로 날렸다. 이후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2014년 14억 원까지 이르렀고 결국 개인회생을 신청하고 분납계획서를 제출했다"고 해명했는데요.

     

    이어 "이후 3년간 10억 원 정도를 갚았으며 남은 4억700만 원이 오늘 기사화 된 것"이라며 "남은 금액도 성실하게 갚아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창모는 80년대 그룹 록밴드 송골매 리드보컬 출신의 가수로 활동했는데요.

     

    송골매에서 다양한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는 하이톤의 부드러운 미성의 목소리로 1980년대 여성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이후 송골매를 나와 솔로 활동에 나선 그는 '희나리', '모두 다 사랑하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는데요.

     

    하지만 돌연 가요계를 떠났고 해외 사업으로 성공하다가 녹용 사업에 투자했다가 실패하며 사업도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TV조선 제공

     

    한편, 이날 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의 말을 인용해 "2억 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2만140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날 공개된 2만1403명 중 개인은 1만5027명, 법인은 6376곳입니다.

     

     

    명단에는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기업인뿐만 아니라 구창모·김혜선 씨 등 연예인들의 이름도 올랐는데요.

     

    구창모가 양도소득세 3억8700만원, 탤런트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4억7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개인·법인은 모두 신규 명단 공개 체납자들로 국세청은 과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가 세금을 내지 않아 아직까지 명단에 등재돼있는 대상까지 합치면 약 5만여 명 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최정욱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과거에 체납을 했다고 해도 불복청구 등으로 명단 공개가 안됐다가 뒤늦게 공개된 사례도 포함돼있다"며 "유병언 일가도 연대납세의무가 발생하면서 이번에 처음 공개 대상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국세청은 올해 10월까지 고액체납자를 상대로 9160건의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306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참고해 은닉재산의 소재를 알고 있는 국민들의 적극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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