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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사기혐의 압수수색기타 2018. 5. 11. 17:06
업비트 사기혐의 압수수색
검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이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이날 11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의 말을 인용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구의 업비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업비트가 거래를 시작할 때 실제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가상통화나 전자지갑을 있는 것처럼 속인 혐의(사기 및 사전자기록위작행사)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비트 압수수색 연합뉴스 제공 - 사진
또 검찰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이 같은 불법 행위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카카오 대표를 지낸 뒤 지난해 12월 두나무 대표로 취임했는데요.
업비트는 그동안 거래 가능한 가상통화 종류와 비교해 코인 지갑의 종류가 적어 가상통화 없이 '허수(장부상)거래'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코인 지갑은 가상통화를 전자로 보관할 수 있는 전자지갑을 의미하는데요.
해당 가상통화 코인 지갑이 없으면 투자자가 가상통화 실체를 확인 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수사관 10여명을 압수수색에 투입해 이 회사의 전산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 중인데요.
앞서 남부지검은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등 4명의 가상통화 거래소 관계자들을 사기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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